로지마🧚‍♂️

사무실 밖에 싸움난거같은데 내 사건 아니라서 내가 잘못 끼면 안 돼서 못 나가고 있다

모기 두마리 잡고도 또 물린 게 사실이냐? 나는 아침재판이…

모기 두 마리 잡았다.

어제 회사에서 모기 잡았고 스타벅스에서는 크리스마스 블렌드가 나오며 나는 이제 막 코트를 꺼냈는데 뭐가뭔지 모르겠다.

수면제 진짜 좋은데 갑자기 필요없어지는 것도 신기함

세상에재밋는게읍어야…

오늘도 법원은 요지경

내 사건 앞 사건 중 술 마시고 강제추행 한 피고인이 있었는데, 아니 음주중 범행으로 잡혀왔으면 (실제로는 안 끊을 거라도) 술을 끊겠다고 할 법도 한데 "술을 끊기는 어렵겠지만 절주하면서 적당히 마시겠다"고 최후진술.;;;

반성이 감형사유인 이유는 실제 재판에 가 보면 전혀 반성하지 않는 사람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말로라도 '반성한다, 잘못했다' 하는 사람과 전혀 반성하지 않는 사람 사이에 차등을 줄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 정도 사회성 유무가 재범여부와 관련성이 있기도 할 것이고.

그어어

"서울은 어떤 곳인가요?"

"학원가의 백열등이 등대처럼 핏발선 청소년들의 눈가를 비추고, 강물에는 먹다 버린 콘서타가 흐르는 곳이지요."

제퀴 가 말아? 갑자기 내일모레인데

이쪽 유명 변호사에게 트위터 털려서 놀림당함 (?

회사나 업무는 싫지 않고 가끔 좋을 때도 있으며 심지어 한 번 앉으면 밥 안 먹고도 일할 수 있는데 회사에 오는 것이 문제이다 집에 있으면 그냥 영원히 누워서 잠을 자고 움직이지 않음

서면몇글자더고침 몰라퇴근이야

솔직히 11만원은 너무한 거 아니냐?

대법국선 신청 취소했다.

없어

여기서는 개업 얘기를 쓰기로 했기 때문에 잼얘를 만들기가 너무 어렵다
-업무 얘기: 할 수 있는 게 한정적임
-개업 얘기: 별 일 없이 살고 있음
-딴얘기: 인생에 별 일 없이 그냥 우울함(계절이슈인 듯)

오늘의 할 일
자문 1건
병원 방문
변론요지서 시작(?)
의뢰인 방문 예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회사에서 누가 애니메이션 보나

진짜 집에서 멀리 있는 법원까지 택시타고 갔는데 기사님도 운전 잘하시고 피곤하기도 해서 자고 있었는데 깨니까 약간 늦을 위기인 거야? 그래서 기사님 좀만 빨리 가주세요 하고 두두두두 하고 있는데 핸드폰 보니까 기일변경됐어요 변호사님~ 하고 카톡 와있었음. 나랑 기사님이랑 같이 소리지르고 울면서 택시 돌림

변호사 산다는 말 좀 안썼으면 좋겠다. 변호사뿐만이 아니라 사람(의 노동)을 산다는 표현 모두.

근데 좀 줄일까

의뢰인이 서류 받아보더니 어떻게 50장이나 나왔냐고 물었다. 쓰다보니 그렇게 됐다고 했더니 자기도 논문 쓰는 중이라 이해가 간다고(??) 했다. 그, 그렇죠?

내 트친 찾아요

그러고보니 10년만에 만난 친구한테 나 사실 전여친잇는 도란스따리고 요즘 성별정정사건하는 개업변호사야 했는데 별생각없이 받아주는 쪽도 좋은 의미로 제정신은 아니군

성별정정을 위하여 (3) - 심문기일 신청서 작성은 성별정정툴킷을 참고하세요 | *이 글은 당사자(신청인겸사건본인)와의 합의 하에, 당사자의 검토 후 게시되었습니다* 성별정정 절차는 대강 신청서 작성(여기서 수많은 서류를 떼서 첨부하게 된다) → 제출 → 심문기일 지정 → 심문기일 출석 → 결정(인용/기각) → (인용의 경우) 관공서 가서 이것저것 바꾸기 / (기각의 경우) 항고하거나 취하...

오늘 성별정정 사건 의뢰인이랑 브런치에 심문기일 얘기 써도 되냐고 얘기하면서 "브런치는 돈이 안 된다! 포타에 써서 돈 벌 것이다!"라고 얘기했는데 또 사람 마음이라는 게 이걸 써서 돈 벌기는 애매한 것이... 그리고 이상한 댓글 달릴까봐 댓글도 막아서 후원도 못 받게 된 것이...
brunch.co.kr/@nolawschool...

그냥... 긴장해서....
1) 아침 9시반에 멀리 있는 경찰서라...
2) ...따로연락드림

저 이거 한달동안 갈아 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