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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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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이제 우리 집인가요? 밥 해먹고 개 키웁니다 📍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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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에 우리 시간으로 7:30 미팅이 있어서 보통 6:30쯤 일어나고 + 그래서 일요일은 평소보다도 더 일찍 자려고 하는 편인데 어제는 한 시 넘어 잤더니 내가 누구 여긴 어디 상태다. 미팅 끝내고 다시 자러 갈 수 있으면 좋겠다 ㅠㅠ

04.08.2025 14:10 — 👍 1    🔁 0    💬 0    📌 0

다시 할 것 같기도 않고 + 한다고 하더라도 미국에서 하지 한국으로 돌아갈 일은 더더욱 없겠지만 이런 생각이 내 의식 중에 들었다는 거 자체가 너무 신기함

01.08.2025 18:18 — 👍 1    🔁 0    💬 0    📌 0

그때의 고통이 얼마나 잊혀졌냐면 ㅋㅋㅋ 내가 인턴이랑 1년차 마치고 나왔어서 만약에 돌아간다면/자리가 있다면 한국 2년차로 들어갈 수 있음 > 몇 년 전부터 한국 수련 3년으로 단축됨 > 이론적으로 2년만 더 하면 한국에서 보드 가능 (똑같이 적용되는지는 모른다 내 상상일뿐) > 한국 보드 있으면 여기서 supervised practice 좀 하고 나서 풀 라이센스 가능 생각까지 한 3분정도 했다.

01.08.2025 18:12 — 👍 0    🔁 0    💬 1    📌 0

사람 맘이 참 간사하지

01.08.2025 17:41 — 👍 0    🔁 0    💬 1    📌 0

나이/체력/집/남편/인생 계획을 생각했을 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니지만 굉장히*14238 어려운 일이고 그만큼의 suffering을 감내할 만큼은 일은 아니라 회사에서 잘리지 않는 한 뭐 그럴 일은 없을 것 같긴 한데... 한 10년 지나니까 힘들었던 건 많이 잊혀지고 좋았던 것만 생각나고 그런다.

01.08.2025 17:41 — 👍 1    🔁 0    💬 1    📌 0

집에 아픈 사람이 생긴 이후로 레지던트 돌아가는 걸 한 번씩 생각하게 된다. 한 3-6개월 쿨타임 찰때마다 평소에도 하는 생각이라 아주 새로운 건 아니지만 이번에는 오래 가네.

01.08.2025 17:35 — 👍 5    🔁 0    💬 1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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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8월 1일인데 벌써 2024년 전체 citation 숫자를 뛰어넘었네? 일 안 한다 안 한다 해도 생각보다 열심히 했나봐 ?_?

01.08.2025 17:25 — 👍 0    🔁 0    💬 0    📌 0

금요일부터 다음주까지 휴가 예정이라 공저자들에게 던짐.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 맘에 안 들면 본인들이 하씨요

24.07.2025 18:31 — 👍 0    🔁 0    💬 0    📌 0

나도!! 결혼식 마치고 신혼여행 갔던 호텔에 바이레도 있었는데 너무너무 좋아서 가격 찾아봤다가 바로 포기함 ㅋㅋㅋㅋ 작은 통 있으면 진심으로 좀 덜어오고 싶었는데 너무 구차한 것 같아서 안 했숴...

24.07.2025 15:58 — 👍 0    🔁 0    💬 1    📌 0

저는 남편이 미국인이라 저희가 한국으로 이주를 한다고 해도 미국 자주 왔다갔다 할 것 같거든요. 영주권으로 해외 거주할 수 있는 기간이 최장 1-2년이고 rolling basis로도 본다고 알고 있어서 영주권 말소되면 ESTA로 다녀야 하는데 그런 제약 받는 게 싫어요 ㅋㅋ 어차피 남편 때문에 미국 세금 신고는 계속 해야 할거고 귀화자는 재외동포비자 받는 거 쉽다고 들었어요!

23.07.2025 18:51 — 👍 1    🔁 0    💬 1    📌 0

미국 의료 시스템 접근성 낮은 건 100% 사실이긴 하지만 그래도 볼 필요가 있을 때는 어떻게든 자리 만들어서 봐준다고 했던 거 취소임 ㅋㅋㅋㅋ 스케줄러가 병원이랑 보험 코디네이션 하고 나서 전화 준다고 했는데 메세지 남길 거 있어서 오피스에 전화했더니 스케줄링 하는 데 보통 2주 걸린대 ㅋㅋㅋㅋㅋㅋㅋㅋ

23.07.2025 18:46 — 👍 2    🔁 0    💬 0    📌 0

역설적이지만 이게 내가 미국 귀화를 고려하는 유일한 시나리오임 ㅋㅋㅋ 미국에서 계속 살 예정이라면 영주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굳이 귀화 할 이유는 없는데 한국으로 역이민 한다면 아마 할 듯.

23.07.2025 18:37 — 👍 1    🔁 0    💬 1    📌 0

40대 쯤 은퇴할 수 있으면 한국 가서 살고 싶다. 한국은 일 안 하고 백수로 살 수 있다면 넘 좋은 나라인듯. 한국에서 직장 생활 하고 싶지는 않다...

23.07.2025 17:28 — 👍 5    🔁 0    💬 1    📌 0

나도 밀프렙해놓은 음식 진짜 별로 안 좋아하는데 여러모로 건강/재정/효율 상 좋긴 하니까 가끔 하거든 ㅋㅋㅋ 근데 처음 한 날 먹고 나머지 얼려놓으면 그 얼린 거 다 먹는 데 몇 달 걸림 ㅠㅠ

23.07.2025 15:00 — 👍 0    🔁 0    💬 1    📌 0

너무 기분이 다운되서 한 2달만에 술을 진짜 눈곱만큼 마셨는데 이건 뭐 마신 기분도 안 나면서 금주 기록 깨고 더 짜증만 남 ㅋㅋㅋㅋㅋㅋ

23.07.2025 03:03 — 👍 1    🔁 0    💬 0    📌 0

남들이랑 비교해봤자 좋을 거 하나도 없다는 건 알지만... 왜 나한테만 이런 일 생기지, 남들은 다들 아무 문제 없이 잘만 되던데 싶은 마음이 안 생길 수가 없다. 이제는 지치고 화만 남.

23.07.2025 02:48 — 👍 4    🔁 0    💬 0    📌 0

한 6-7번 (너무 많아서 몇 번인지도 이제 기억 안남) 데스크 리젝 당하고 internal major revision 3번째인 페이퍼가 있는데 걍 미니멈만 해서 회사 대장님 기분만 맞춰드리고 이것도 데스크 리젝 되면 걍 프리프린트 올리고 치워버리려고 했거든... 근데 또 막상 수술 시작하니까 그렇게 대충 하고 끝내버리는 거 안 되는 거 뭔지 알지 ㅠㅠ

22.07.2025 17:36 — 👍 1    🔁 0    💬 1    📌 0

껙 6천보다 절반 걸음!

22.07.2025 17:11 — 👍 2    🔁 0    💬 0    📌 0

내 나름대로의 원칙이라고 하면 하기 싫은 일들 (집안일, 만보걷기, 운동 가기 등등)은 하기 싫다는 마음이 들기도 전에 이미 시작을 해버려야 한다는건데 지금도 습관적으로 트레드밀 걷기 시작하고 나서야 힝구 걷기 싫은데 ㅠㅠ 싶지만 이미 시작해버렸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하는 중 ㅋㅋㅋㅋ Me myself and I 사이의 줄다리기다

22.07.2025 16:25 — 👍 2    🔁 0    💬 1    📌 0

미국인이 이거 새로 올라왔다고 보라고 보내줘서 봤다가 너무 흥분해가지고 언성 높였더니 갱얼쥐들이 우리 싸우나 싶었나봄 ㅋㅋㅋ 눈치 보면서 기웃기웃거리길래 내가 왜 이런 한심한 사람의 영양가 없는 말에 열을 받고 있나 싶어서 현타옴. 내 가족도 아닌데 보고 있을 이유가 없다..

21.07.2025 20:20 — 👍 1    🔁 0    💬 1    📌 0

평소에는 너무 한심하다 못해 웃겨서 길티 플레져로 찾아보다가 (mind my business 해야하고 나 judgemental한 거 앎ㅋㅋㅋ) 오늘 오전 포스팅은 진짜 옆에 있었으면 한 대 후려치고 싶었을 것 같아서 이런 데 시간낭비 하지 않기로 하고 뮤트함

21.07.2025 20:16 — 👍 1    🔁 0    💬 1    📌 0

미국인 사촌이 quintessential white woman인데 (세 문장에 한 번씩 God가 안 들어가면 지옥 가는 줄 앎 + XYZ's mom이 본인의 90% identity + MLM & influencer wannabe)

21.07.2025 20:13 — 👍 2    🔁 0    💬 1    📌 0

오늘 월요일이었으면 진짜 죽고 싶었을듯. 가슴이 답답해

20.07.2025 19:44 — 👍 0    🔁 0    💬 0    📌 0

얘기도 많이 나누고 울고 또 웃고... 대단히 뭐 한 건 별로 없지만 그래도 우리한테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그 도시에는 총 40시간 정도 있었는데 더 이상 할 일도 없고 집에 슬슬 가고 싶으면서도, 옛날 생각 하고 추억 나누던 곳에서 벗어나서 다시 daily humdrum과 나의 life problem으로 돌아와서 현실을 마주해야 하는 것 같아서 돌아오는 길 발걸음이 좀 무거웠음.

20.07.2025 03:49 — 👍 1    🔁 0    💬 0    📌 0

처음 만났던 커피샵도 가고 커피 다 마신 다음에 사먹었던 컵케익도 먹었다. 강아지1이랑 같이 걷던 트레일도 갔다가, 같이 cooking extravaganza 하던 추억도 떠올리고. 지난 4년동안 둘 다 개인으로서 이룬 것도 많고 커플로서 많이 자라기도 했고, 낭비하거나 허투루 보낸 세월은 정말 아닌데도 어떻게 눈 깜빡하니까 (아님ㅋㅋ) 그렇게 긴 시간이 벌써 지났나 싶어서 기분이 묘해짐.

20.07.2025 03:43 — 👍 3    🔁 0    💬 1    📌 0

주말에 친구 결혼식 있어서 미국인이랑 처음 만난 도시 4년만에 다녀왔다. 인구 20만에 동서/남북 차로 20분 크기인 미드웨스트 소도시인데 사실 거기서 같이 보낸 시간은 딱 5개월인데도 요모조모 추억이 많아서 이틀 감상에 젖음. 2021년 초에 막 직장 옮겨서 이사도 가야했고 아직 영주권은 시작도 못 한 상태에서 너무 불안하고 스트레스 받던 시기였어서 그 때로 다시 돌아가고 싶은 건 아니지만 4년이라는 시간이 다 어디로 갔나 싶긴 했다.

20.07.2025 03:38 — 👍 4    🔁 0    💬 1    📌 0

Pro: 2개가 거의 parellel이라고 했으니 하는 거 자체는 별로 어렵지 않을 것 같고 시간도 내 섹션보다는 아마 적게 걸릴 것임. Just a nice thing to do

Con: 다른 오피스 + 섹터 사람이라 평소에 같이 일하는 적 거의 없고 앞으로도 딱히 같이 일할 일 없을 예정 (사람 일 모르는거지만). 더 하고 싶은 일은 전혀 아님 ㅋㅋㅋㅋ

08.07.2025 19:07 — 👍 0    🔁 0    💬 0    📌 0

이거 2개를 반씩 나눠서 나 하나 코워커 하나 한건데 데드라인 end of this week이었고 나는 오늘 끝냈거든. 근데 코워커 다른 일 밀려서 어제 겨우 시작한 것 같고 그러면 금요일 EOB까지 끝내기 쉽지 않을텐데 도움 필요하냐고 물어본다 만다?

08.07.2025 19:05 — 👍 1    🔁 0    💬 1    📌 0

오 참치액은 있어! 다음에는 그렇게 해봐야겠다 땡큐 >_<

07.07.2025 14:22 — 👍 0    🔁 0    💬 1    📌 0

사실 일상이야 늘 비슷하니까 그런 일이 많지는 않은데 '그럴 수도 있다'는 부담감부터가 이미 사람을 예민하고 피로하게 만듬.

07.07.2025 05:29 — 👍 0    🔁 0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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