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nbon

ㅎㅎㅎㅎㅎㅎ 저 갑자기 더 신나졌어요! ㅋㅋㅋㅋㅋㅋ 어머니 넘 귀여우심

여쭤보니까 '언제 갈생각이니? I've never seen The Nutcracker ...I was more the "tree climbing" girl instead of a ballerina!' 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친말 맞았나봐요

ㅎㅎㅎㅎ 신나해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곰돌이 발레 엄청 보고싶었는데 연말에 공연은 좀 우르르 다니는 맛이 있잖아요! 다들 첫 보스턴 발레 공연일거니 다 같이 가면 신나게 보려구요 (아직 물어보지도 않았어요 ㅎㅎㅎㅎ)

사고 난것도 아니고 랜덤하게 문제 생겨서 차 수리한건데 이정도군요 와…

제말이요 ㅎㅎㅎㅎ 지금 생각났는데 그 끝에 자기 생각에 이정도는 (아티클 3-5개, 책 두권 그것도 각 400 페이지) 대학원생들이 마땅히 해야할 리딩이라고 생각한다 했어요.

안그래도 아들 셋 키우느라 그러신건지 정말 관심이 없으신건지 남친이 그냥 모르는건지 우리엄마랑 저랑 해본 것들 거의 해보신게 없더라구요. 🥹 한번 여쭤보려구요!

저희는 음악 취향이 완전 다르고 저는 연극 뮤지컬 좋아하는데 남친은 정말 싫어하고 ㅎㅎㅎ 처음에는 그래도 다 같이 다니다가 요새는 먼저 이거 가고싶니? 묻고 아니면 혼자 가요 ㅎㅎㅎㅎㅎ 발레도 남친한텐 인생 첫 경험 ㅋㅋㅋㅋㅋㅋㅋ 자기만 해봐라!!! ㅋㅋㅋㅋㅋㅋ

연말에 보스턴에서 곰돌이 나오는 호두까기 인형 보고 싶어서 얘기하다 남친 여자조카 둘도 데려가면 어떨까 동생한테 물어봐 했는데 남친이 갑자기 우리엄마도 아들들이랑 그런거 보러간적 없어서 좋아하시긴 할텐데 (헉뜨…) 해서 뭔가 일이 점점 커지고 있다아 ㅋㅋㅋㅋ

우리엄마가 너 앞에서는 모두에게 나이스하다고 (원래는 안그러신가?) 하더니 뭔가 자신감이라도 생긴거야?

저도요 ㅜㅜㅜㅜ 인생의 큰 즐거움이 이렇게 하나 사라지나요

네 감사합니다!

저희 연말에 보스턴 가서 호두까기 인형 발레 보려고 하는데 (제가 보고싶은데) 발레 본적도 없고 관심도 없는 남친한테 그 날 셀틱스 경기 없니? 물어본 참이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굉장히 당황해 했어요 일단 ㅎㅎㅎㅎ 학생들이 다 들고 일어나니까. 도서관에 카피 꼭 확인 하겠다 이정도 였어요. 연구 평판도 좋고 그랬는데 전 이수업 듣고 사람 좀 달라보이더라구요.

어 정말 그렇네요! 지중해식 정말 좋은 생각이에요! 고맙습니다 ☺️

그 교수는 수업 이거 하나 가르치고 본인 연구하느라 그 새 책들 읽는김에 대학원생들이랑 토론도 하고 싶은거죠. 근데 정말 입장 바꿔 생각해봐라 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실제로 했죠 ㅋㅋㅋㅋㅋㅋㅋ

저 학교때 교수님이 실리부스에 있는 리딩에 다해서 저번주에 출판된 책 두권을 아마존에서 구해서 다 읽고와라 거의 매주 그래서 리딩양도 양인데 학생들이 우리 가난하다고 이거 더 못한다고 드러누었던 생각이 나네요 ㅎㅎㅎㅎ

오래전에 약속한 친구랑 저녁 먹는 메뉴 생각하는데 내가 좋아하는 식당 음식들은 죄다 콜레스테롤이 싫어하는 것들임 ㅜㅜ 겨우 짜낸 생각이 프렌치식당 가서 샐러드랑 오리 요리.

나는 나대로 어릴적 엄마한테 인정받고 싶은데 (아마도 가끔은 해주셨을텐데도 & 아빠는 우리딸이 최고라고 늘 그랬는데도) 인정받지 못했다는 생각이 아직도 마음에 남았나 싶게 인정욕구가 크다는건 알았지만 그게 이렇게 폭발할줄은 몰랐다.

많은 사람들이 로맨틱 파트너하고 같이 사니까 그런가보다 했는데 두 우주가 만나는 일인가봄.

난 일단 내 맘에 스페이스를 좀 만들어야겠어서 오늘 내일은 반신욕도 하고 친구도 만나고 내 시간을 만들어봐야겠다.

어제 나도 생각지 못한 곳에서 핵폭탄 버튼이 눌려서 아직도 마음을 다스리는 중인데 -

엉엉 울면서 친구들이랑 통화하고 집에 들어와서 남친이 밥 차려주고 나는 이제야 엊그제 꽃 고맙다고 말을 했다. 그랬더니 남친이 연애초에 내가 ‘계절감 있는 꽃을 좋아하고 겨울에는 너무 화사한 꽃보단 차분한 색 꽃들이 좋다’ 고 한거 포함 내가 뭘 좋아하는지 이런걸 노트에 적어뒀고 꽃 살때 땡땡이라면 어떤걸 고를까 이러면서 고른다는것임. 이거 너무 남친이 할법한 일이고 자라면서도 집에서 엄마 규칙에 어긋나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자란 사람이라-

뒤에 강아지 아니에요? 아 맞추고 싶다 ㅎㅎㅎ

어머 얼마나 보고싶고 반가우면 쫒아와서 누구랑 너무 닮았다고 할까요! 정말 반가우셨겠어요!

내가 침대에서 저녁에 누워 티비 볼때 마블이가 꼭 내 옆에 와서 그 긴 허리를 내 몸에 찰싹 붙이고 자는데 내가 자세를 바꾸려고 할때 이 쪼마난 녀석이 하도 찰싹 붙어 자고 있어서 옆으로 돌아눕기도 힘들어서 겨우 돌아누우면 어느새 이 큰 침대에 모서리 가장자리로 자꾸 밀려나는거. 내 등은 여전히 뜨끈한채 ㅋㅋㅋㅋ 너무 하찮고 귀여움. 강아지들 본능인가? 어쩜 일케 등을 내 등에 딱 대고 틈도 안주지 🤣

생일 축하해 우리 수달이 ❤️

나 이런 질문 처음 받아봐: I best receive feedback (both affirming and affirming) in these ways. . . (e.g., “I don’t like to receive positive feedback in a very public way. I prefer notes.”) 사람들 착하다.

나는 그집에 살적에 그랬던적이 한번도 없는데 나 나오고 나서 콘도에서 오는 연락이 다 빌딩 문이 안열리고 fob이 작동 안되고 등등 거의 매일같이 옴. 곧 돈 들어갈 일이 생기는거 같지...

ㅋㅋㅋㅋㅋㅋ 느낌 팍 와요! ㅋㅋㅋㅋㅋㅋ 맞네 맞네

마블이도 Marbs, Marb 이렇게 둘다 불려요. 남친이 꼭 s 를 붙이는데 왜그런걸까요 흠 ㅎㅎㅎ 암튼 둘다 귀여움!

그러고보니 마블이는 몇년전에 코네티컷에 다녀온적이 있음 ㅋㅋㅋㅋㅋ 귀여운 녀석.

근데 남친도 정말 빡쎔. 12월 초에 샌프란 갔다가 돌아와서 이틀 있다가 마이애미...돈버는거 어렵네. 난 저런 일정 경험해본적 없는데 상상만 해도 어질..

연말에 포틀랜드에서 보스톤 가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나? 티켓도 엄청 비싸고 결제하려고 할때마다 튕겨져 나오는 모양. 나의 마지노선은 1주일인데 남친도 그 이상은 싫다고 ㅎㅎㅎㅎㅎㅎㅎ 며칠은 우리끼리 보스톤에서 지낼거 같은데 보스톤 처음이라서 이건 좋다. 그리고 마블이 데리고 가는것도!!

제가 콜레스테롤 LDL 줄이기 식단, 음식, 운동 이런거 물어보다가 '그렇담 와인은?' 이런거거든요. 근데 '알콜 들어가도 일주일에 와인 1-2잔은 괜찮아' 그러더라구요! ㅎㅎㅎ

저도 이거 하려고 몇년부터 시동만 걸었는데 제 주변에 싱글 친구들은 몇몇 이거 했어요. 이전 회사도 리걸 서비스가 있긴 했는데 다른 변호사 고용해서 했던데 이유가 있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