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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국

@magook.bsky.social

캐나다에서 표류하는 한국인 레즈비언 좋은 것도 싫은 것도 많은 사람 좋아하는 것 👾☕️💬 한국어/Eng/日本語 + 이것저것 공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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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est posts by magook.bsky.social on Bluesky

아무리 공교육의 위상이 전과 같지 않다고 해도, 내 생각으로는, 읽는 '능력'을 키워주는 게 부족해서 이 난리가 난 것 같지는 않다. 부족한 건 읽는 능력이 아니라 '읽으려고 하는 마음'이다. 굉장히 많은 사람이 정말 적극적으로 '읽기를 거부'하고 '일부러' 헛소리를 하면서 말꼬리를 잡으려 노력한다는 것을, 나는 최근에 정말 자주 보고 있다.

11.10.2025 15:33 — 👍 15    🔁 12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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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AKING: Friday night massacre underway at CDC. Doznes of "disease detectives," high-level scientists, entire Washington staff and editors of the MMWR (Morbidity and Mortality Weekly Report) have all been RIFed and received the following notice:

11.10.2025 02:10 — 👍 15310    🔁 8448    💬 857    📌 1122

국어교육의 일부로 한자교육 강화라는 건 이런 얘기임. 내가 오늘 중1 2학기 사회과목 문화 파트에 나오는 '문화의 축적성'을 가르치는데 학생이 '축적'이 뭔지 모름. 그래서 '모을 축, 쌓일 적, 즉 계속 모여서 불어난다는 뜻이다. 은행에 돈 저축할때 그 축, 계속 쌓이는 누적 할때 적 이다.' 이렇게 가르쳤음. 나는 적어도 초4-중2 사이에는 국어 사회 과학 .. 교과서 각 페이지 밑에 각주를 충분히 달아서 저런 단어의 한자조합 하나하나를 충분히 알려주는게 맞지 않냐는 얘기를 하고 있는 것임. 글자모양 외우는거랑 별개 문제임.

11.10.2025 11:31 — 👍 9    🔁 18    💬 2    📌 0

언어교육 문제와 인성교육 문제는 전혀 다른 분야인데 같이 묶어서 얘기하면 이야기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이나 말이 정리가 안 됨. 그리고 한자교육이라고 해도 하늘천 따지 가마솥에 누룽지 하고 모양 외우는걸 생각하는 사람이랑 '무거울 중 자는 체중계, 중량, 중공업에 쓰이는 글자.' 라고 가르친다는 생각하는 사람이랑 다 다른 얘기. 이것도 같이 묶으면 당연히 얘기가 안 됨. 내 생각에는 다 비슷한 얘기를 하고 있는 것 같음. 이 중에 설마 유식이 싫으니 무식하자는 주장하는 사람은 없잖음.

11.10.2025 11:24 — 👍 10    🔁 19    💬 1    📌 0

한국어 현대어휘의 40%가량이 한자어 조합이란 얘기가 있는데, 한자교육을 하면 당연히 좋지. 요즘 어린학생들 가르쳐보신 분들은 전부 공감하실 듯. 다만 (한자 모양이 아니라 뜻으로 단어 조합하는 것을 가르치는) 어휘교육을 포함한 국어교육의 대폭 확대가 더 중요하고, 그 일부로 한자교육을 하는게 맞다 생각함. 한자는 동아시아의 알파벳이라 배우면 좋을 수밖에 없음. 이건 개인의 호오나 교육이론이 아니라 상식의 문제임. 그리고 모르는데 우기는 놈, 혐오도구로 쓰는 놈, 이런 놈들도 언어교육이 아니라 인성교육 문제가 큼.

11.10.2025 11:19 — 👍 29    🔁 29    💬 1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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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둄봐~ 신기하지~ 무너마녀가 날 이러케 만드러찌~

11.10.2025 13:54 — 👍 24    🔁 18    💬 1    📌 1

오늘 코인 관련 소식을 전한 글을 봤는데 모든 인물을 별명으로 행동과 상황은 밈과 짧고 강한 언어로 표현했고 그 모든 것이 너무나 글쓴이의 성별을 짐작하게 함… 어떤 집단이 준거집단인지를… 그게 유쾌하거나 명쾌하게 느껴지는 집단이 있겠으나 그냥 나는 영원히 거리감을 느끼게 됨…

11.10.2025 06:58 — 👍 2    🔁 0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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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흡연자와 비흡연자 이야기지만 사실 남녀차별도 결국 이런 형태의 이야기가 될 수 밖에 없긴하다. 특정한 쪽은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게 반대편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게 어떻게 닽아 하는 사람들이 많고 뒤에 저 이동이나 빡빡해진 규칙에 우리만 역차별 당한다 말도 나오고 말이지..

21.09.2025 03:43 — 👍 42    🔁 88    💬 2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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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김준형 의원 “전쟁광 이스라엘의 집단학살 규탄…한국, 구경꾼으로 남아선 안 돼” 브레이크뉴스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죽여야만 하고 함께 공존할 수는 없을까?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김준형 의원과 강경숙·백선희·이해민 의원은 22일(월) 오전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집단학살을 강력히 규탄하며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이스라엘이 230만 팔레스타인인...

김준형 의원 “전쟁광 이스라엘의 집단학살 규탄…한국, 구경꾼으로 남아선 안 돼”

기사입력 2025-09-22 m.breaknews.com/1149284

22.09.2025 09:20 — 👍 32    🔁 75    💬 0    📌 4

사람이, 타국의 횡포 때문에 다른 나라의 사람들이 총에 맞아 죽고 식량이 없어 굶어 죽어가는 것을 보고 목숨걸고 갔다. 혼자 간 것도 아니고 다른 나라의 활동가들과 함께. 그걸 보면서도 옳고 그름이나 사람 목숨 이전에 법이니 국민정서니 하는 인간들은 이전에도 가자 지구에는 관심도 없었겠지. 적어도 해초님은 그런 머저리같은 쁘띠 자베르들에게 이곳에서 사람이 죽어가고 있다는 걸 알리는 일은 하시지 않았나.

10.10.2025 06:45 — 👍 28    🔁 46    💬 1    📌 0

아니 뭣보다 이스라엘에 입국하고 납치된것도 아니고 "공해상"에서 납치된거임. 공해가 여행금지구역도 아니고 뭘 법을 어겼다는거임

10.10.2025 13:24 — 👍 19    🔁 40    💬 0    📌 0

해초님 일을 샘물교회에 비교하면서, 법적으로 하지 말라는 짓 한 거니 국민정서에 맞지 않는다는 말씀 하시는 분을 봤는데

일제강점기에는 독립운동도 집권중인 일본 입장에서는 불법이었으니, 하면 안 되는 일이었느냐고 좀 여쭤보고 싶지만, 사실 말 섞기도 싫다. 일제강점기가 너무 멀어서 매칭이 잘 안 되면, 가까운 예를 들어볼까요? 지난 12월 3일 밤 포고령에 의하면 정치적 결사, 집회, 시위 등 일체의 정치행위 금지였는데 그래서 사람들이 고분고분 집에 있었으면 어떻게 되었게다, 이 쁘띠 자베르들아.

10.10.2025 06:44 — 👍 49    🔁 105    💬 1    📌 1

그놈의 "아동 포르노를 처벌하는 이유는 오로지 제작 과정에서 아동 성착취가 일어나기 때문이며, 그러므로 제작 과정에서 실존하는 아동이 이용되지 않은 '가상 아동 포르노'는 문제 없다." 논리를 개발한 자들, 그것을 떠드는 자들 전부 감옥에 가기를 바라.

10.10.2025 15:18 — 👍 15    🔁 23    💬 0    📌 0

We‘ve gotten to the Anne Frank stage of the presidency.

10.10.2025 22:02 — 👍 1914    🔁 164    💬 9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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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ighbor shielded 7-year-old during South Shore federal raid: ‘I didn’t want them to take her’ During the Sept. 30 raid one tenant protected a terrified girl and her mom. Remnants at the complex, including a detailed map of all the units, offer clues to what authorities may have known before th...

During a military-style raid on a building in Chicago’s South Shore, one resident heard a knock on his door. 

It wasn’t the feds —  it was a mom and her 7-year-old daughter, pleading for help.

He let them hide in his unit for the next 3 days.

chicago.suntimes.com/immigration/...

10.10.2025 19:33 — 👍 6976    🔁 2277    💬 178    📌 677

지난주에 시카고 남부 흑인들 많이 사는 동네 아파트 건물에 한밤중에 헬리콥터까지 동원해서 이민국이 대대적으로 덮치고 사람들 무작위로 다 끌어내서 집타이로 묶고 어린이들도 몇시간이나 묶여있었다고 했잖아. 베네수엘라출신 피난민들 잡혀가고.. 물론 미국인들까지 대상으로 한 영장없는 가택 침입 파괴였고.. 그 아수라장 속에 베네수엘라 피난민 엄마와 일곱살 난 어린딸이 숨겨달라고 이웃의 문을 두드려서 미국인 남자 이웃이 들어오라해서 소녀는 침대 밑에 숨고 그렇게 모녀가 그 집에서 삼일간 숨어지내다 떠났대. 어디로 갔는지는 모르고..

10.10.2025 23:56 — 👍 22    🔁 44    💬 1    📌 0

한국어 어휘를 많이 아는 한국인일수록 중국인으로 몰리기 쉽다. 내가 모르는 단어를 아는 인간은 무조건 중국인이기 때문에.

11.10.2025 02:54 — 👍 30    🔁 43    💬 0    📌 0

어째선지 자꾸 한자교육이 화두가 되는데, 핵심은 한자가 아니고 문해력도 아니고, 받아들이는 자세 그 자체 아닌가?

영단어 모르는거 나오면 찾아보지 않고 양놈말이라 욕하는거 아니면서, 한국어(그게 한자 유래든 순한국어든, 그게 중요하진 않음) 모르는거 나오면 화짱조 소리부터 하는 놈들을 사람ㅅㄲ로 대접해줘야 할 필요가 있을까?

11.10.2025 03:03 — 👍 31    🔁 48    💬 2    📌 0

한자를 알면 물론 편리한 점은 있지. 근데 한국어 어휘를 받아들이려는 생각만 있으면 그 한자를 아느냐 모르느냐가 문제가 안됨. 근데 지금은 어휘력 늘리는 것에 대한 거부감을 갖잖아.

내가 모르면 어려운 말이고 사람들이 이런 말 쓰는 거 못 봤다고 우기고 너희들만 쓰는 말이고 그런 너희는 중국인이고...

일시적 수치심을 다루는 법을 모르고 타자화, 혐오로 돌리는 방법만 쓰고 있잖아.

11.10.2025 04:11 — 👍 12    🔁 12    💬 0    📌 0

일전에도 이야기했지만, 크립토커런시의 현재 기능은 화폐가 아니라 투기적 수요에 지탱되는 환자산이며 미래 기능도 영원히(그 소멸의 순간까지) 그러할 것이다. 현재의 신용화폐에 대한 대안으로써 크립토커런시를 언급하는 모든 주장은 자각조차 없는 무지에서 유래한 망상이라고 단언한다. 이것들의 존재는 인류 문명에 detrimental 하며 그것이 변할 일도 없다.

11.10.2025 03:40 — 👍 13    🔁 24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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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동에서 반세기…‘호모 파베르’를 기록하다 [.txt] “이곳에선 없는 것을 만든다. 설계도만 있으면 로켓도 만든다”라는 말이 있다. 세운상가와 주변 청계천·을지로의 전문가들이 보유한 기술력과 장인 정신을 표현한 말이다. 이곳의 또 다른 이름은 서울 중구 을지로3가 산림동. 한국 제조업 생태계의 중심이다. 산림동 장인들의

한국 제조업 생태계의 중심이라 불리는 서울 중구 을지로3가 산림동 장인들의 삶과 도시계획 문제를 다루는 책이 나왔습니다. ‘산림동의 만드는 사람들: 호모 파베르’는 거의 한평생 손으로 기계를 만지고 금속을 다뤄온 제조기술자 38인의 이야기와 재개발 투쟁사를 담았습니다.

10.10.2025 07:00 — 👍 19    🔁 37    💬 0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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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전에 흑맥주 마시다가 느낌표 모양으로 흘렸단 얘기를 했나요

09.10.2025 03:51 — 👍 34    🔁 12    💬 1    📌 0

요리도 청소도 체력이다. 체력이 있어야 제대로 해낼 수 있다.

10.10.2025 03:03 — 👍 20    🔁 13    💬 0    📌 0

난 널 낙동강에 담그고 싶어
그러게 원래대로 빵에 넣어놨음 이런 기사를 볼 일도 없었을텐데

10.10.2025 05:03 — 👍 28    🔁 68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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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전자, 피폭 사고 “책임 통감” 한다더니…수사 의뢰 막으려 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기흥사업장에서 발생한 방사선 피폭 사고에 대한 형사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대형 로펌을 앞세워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의 수사 의뢰를 막으려 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원안위로부터

삼성전자가 지난해 기흥사업장에서 발생한 방사선 피폭 사고에 대한 형사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대형 로펌을 앞세워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수사 의뢰를 막으려 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10.10.2025 00:31 — 👍 14    🔁 68    💬 0    📌 3

회는… 원래 이렇게 먹는 거잖아 (나는
이렇게 살아왔는데 짤)

10.10.2025 04:17 — 👍 0    🔁 0    💬 0    📌 0

섬 아니라 붓산 분들만 해도 회는 산처럼 쌓아 놓고 젓가락으로 입에 쓸어 넣어야 한다던데여. 수도권에서 돌 하나에 회 서너 점 얹어 서빙하는 거 보고 대노하심.

09.10.2025 04:18 — 👍 6    🔁 2    💬 1    📌 0

met my wife on twitter and got a job on bluesky

08.10.2025 18:24 — 👍 1918    🔁 64    💬 57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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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무사 귀환”…구금된 해초 활동가 구하기 나선 시민들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를 향하다 나포된 선박에 탄 한국 국적 평화활동가 ‘해초’(김아현)의 안전을 기원하는 캠페인이 이어지고 있다. 10월9일 시작된 서명에는 하루 만에 5천명이 넘는 시민이 참여했고, 한국 정부와 이스라엘 대사관에 해초의 안전을 촉구하는 메일 보내기,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를 향하다 나포된 선박에 탄 한국 국적 평화활동가 ‘해초’(김아현)의 안전을 기원하는 캠페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10월9일 시작된 서명에는 하루 만에 5천명이 넘는 시민이 참여했고, 한국 정부와 이스라엘 대사관에 해초의 안전을 촉구하는 메일 보내기, 전화 걸기 운동도 함께 벌어지고 있습니다.

10.10.2025 02:51 — 👍 37    🔁 62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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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따라잡은 AI 영상 제작 앱 ‘소라’…저작권 무법지대 열리나 오픈에이아이(AI)의 생성형 영상 소셜미디어 서비스인 ‘소라’(Sora)가 출시 일주일 만에 챗지피티의 다운로드 기록을 깨며 인기몰이 중이다. 이와 함께 생성형 영상 저작권 침해 사례도 늘어나며 비판의 목소리도 함께 커지는 모양새다. 테크크런치 등 외신들은 8일(현지시

오픈에이아이의 생성형 영상 소셜미디어 서비스인 ‘소라’(Sora)가 출시 일주일 만에 챗지피티의 다운로드 기록을 깨며 인기몰이 중입니다. 이와 함께 생성형 영상 저작권 침해 사례도 늘어나며 비판의 목소리도 함께 커지는 모양새입니다.

10.10.2025 04:00 — 👍 5    🔁 27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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