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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iestcat.bsky.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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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est posts by happiestcat.bsky.social on Bluesky

신라시대 금관유물이 삼천 개쯤 있을 거라는 제 뇌내망상은, 신라 왕이 56명이 있었고 갈문왕•추존왕도 수두룩한데다가 그에 딸린 왕비•왕모•왕자•공주 등등도 수를 헤아리기 힘드니, 그들 대부분이 살면서 왕관 두어 개쯤 쓰고 무덤에도 하나씩 갖고 들어갔으면 엄청 많을 거 아닌가 라는 무의식적 산술 때문이었던 거 같아요. 저도 이번에 자각하고 혼자 웃었습니다.

도굴된 무덤들이 많으니 아마 마립간 시대 이후에도 금관이 쓰였음에도 이미 이 세상에는 존재하지 않고 녹아 사라졌을 지도?🤔

선덕여왕 관련 이미지들도 전부 금관금관 일색이지요.

04.12.2025 06:27 — 👍 5    🔁 6    💬 1    📌 0

딱 이시간 즈음이었지. 12월 3일에서 4일로 넘어가던 시간들.
전체 인구에서 정말 한 줌도 아닌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총 없으면 아무것도 아닌 사람들 앞을 막았기에,
공화국은 최소한의 체면과 실리를 지킬 수 있었다.
나는 평생 이 빚을 면제받지 못할 것이다.

03.12.2025 15:22 — 👍 31    🔁 38    💬 0    📌 0

미국 버지니아 술가게에 미국너구리가 침입해서 술 먹고 화장실에 뻗어있는 채로 발견. 동물 보호소에 넘겨졌고 몇시간 자고 깬 후에 아무런 부상도 없어 야생으로 다시 방생되었다고. 근데 뻗어있는 사진이 너무 웃겨 ㅋㅋㅋ

04.12.2025 03:13 — 👍 110    🔁 208    💬 1    📌 3

Last year around this time, my friends were visiting me when then-President Yoon declared martial law. Having lived the 80s I feared there'd be a curfew and sent them home as soon as possible. Right after, I began reporting the situation in English, in case they were going to shut the Internet down.

03.12.2025 18:33 — 👍 19    🔁 7    💬 1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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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원의 다른 시선들]저도 노동자인데요 ‘쿠팡’ ‘워킹맘’이라는 키워드를 넣고 포털 뉴스 검색을 했다가 워킹맘 당사자로서 조금 황송해졌다. “새벽배송이 없어지면 장은 어디서 보나, 워킹맘의 분노” “워킹맘까지 들고 일어났다, 새벽배송 금지가 답일까” “워킹맘은 웁니다, 새벽배송 사라질 수도”라는 헤드라인들이 검색창을 뒤덮고 있어서다. 나의 분노와 슬픔에 이 사회가 그동안 이렇게까지 공감하고...

"워킹맘도 노동자인지라, 워킹맘에게 필요한 것은 새벽배송이라기보다는 시간이다. 워킹맘의 고충은 (중략)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는 한국 노동자들의 보편적 고충이자 여성에게 돌봄 책임을 떠넘기는 성역할 고정관념의 산물이다."

"이런 문제는 항상 외면하는 주체들이, 오로지 기업 논리를 방어하거나 노동시간 규제를 비판할 때만 '워킹맘'을 핑곗거리로 소비하는 것은 좀 치사하고 비겁한 일이다. 주 52시간제가 기업 경쟁력을 저해해서 문제라고 하지 않으셨는지, 주 4.5일제는 시기상조라고 하지 않으셨는지… 이런 생각을 떨쳐버리기가 어렵다."

03.12.2025 22:42 — 👍 37    🔁 87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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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학생 10명 중 7명 반대에도 "2029년부터 공학전환" 결정 남녀공학 전환과 비민주적 학사운영에 반대하는 학생들의 집단행동이 벌어진 동덕여자대학교가 2029년부터 남녀공학으로 전환한다. 공학전환공론화위원회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학생 1...

동덕여대, 학생 10명 중 7명 반대에도 "2029년부터 공학전환" 결정
입력2025.12.03. 오후 11:02

동덕여대 학생들 일제 규탄 "학생 꼭두각시 취급…교육기관으로서 존재 가치 없어" www.pressian.com/pages/articl...

04.12.2025 04:27 — 👍 21    🔁 64    💬 0    📌 4

이런 글을 왜 읍내에 못쓰냐면 분명 인용으로 '여적여' 프레임 달고 조리돌림당할것 같아서이다-_- 그러나 약자끼리 싸우는건 유구한 서사다. 노동자끼리 노예들끼리 노비들끼리 노적노였다고...

내 결론은 여성이 비교적 힘이 적어보인다고 그 한을 같은 여성을 공격하는걸로 풀지 말고 반대로 서로 연대해야 한다는 것임.

04.12.2025 02:59 — 👍 39    🔁 34    💬 0    📌 1

'여자들의 악의는 여자들이 힘이 없어서 오타쿠끼리의 분통정도로 끝난다' 라는 말에 좀 화가 나서 읍내에 글을 썼었다. 여기선 읍내에서 차마 못한 말-_-을 하려고 함. 일단 나는 여자의 악의로 피해를 입은 사람이고, 원글쓴이가 말하듯 온리전 터지는 정도가 아니라 확실하게 내 일자리에 관한 불이익을 받았다. 모 작가님도 여자의 악의적인 혐의만으로 하루아침에 작품이 모두 내려가고 협업을 거절당하고 사실상 업계퇴출당했었다. 이 외에도 여자의 악의로 실제 피해를 입은 사람이 많다. 그러니까 여자의 악의가 힘이 없다는건 사실이 아닌데,

04.12.2025 02:42 — 👍 58    🔁 76    💬 1    📌 0

PD수첩 계엄편에서 계엄 선포되자 마자 국회의원들 중에서 주로 법조인들이 나오는데. 법조인들은 더욱 느꼈을 것임. 계엄 선포 장면은 물론 계엄 포고문은 보자마자 불법이라는 걸 직관적으로 알 수 있음. 법을 하는데 그걸 모를 수가 없음. 바로 피가 거꾸로 흐름. 그런데 지금도 법으로 밥 먹는 놈들 중에 내란 부역하는 새끼들 많음. 다 처단 당해 마땅함. 법서 수천 권으로 때려 죽여도 시원치 않음.

28.11.2025 20:59 — 👍 88    🔁 143    💬 0    📌 1

나만 해도 중학교때 길 가다가 차 타고 지나가는 백인 놈들한테 계란 맞은 적 있는데 고등학교 때 이 이야기를 교실에서 공유했더니 거기 앉은 백인애들이 부들부들 떨면서 그런 차별은 요즘 시대엔 없다고 반박함 아니 내가 맞았다고요 얘들아!!!!!!

29.11.2025 00:16 — 👍 22    🔁 15    💬 0    📌 0

'케데헌' 게섰거라! '카톨릭 데몬 헌터즈' 제작 시작... 촬영장 사진 공개

29.11.2025 07:47 — 👍 64    🔁 120    💬 0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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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노조 근처도 가지마?‥노조와 상담한 직원 "승진 제외"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사팀 문건 유출 속보 이어갑니다. 이 문건에는, 노동조합을 찾아가 고충을 호소한 직원을 겨냥해 앞으로 승진에서 제외한다는 방침을 공유한 내용이 나오는...

imnews.imbc.com/replay/2025/...

파면 팔수록 괴담이군

29.11.2025 07:53 — 👍 26    🔁 93    💬 0    📌 1

내 생각엔 미국보다 캐나다가 진짜 이민자의 나라임 워홀로 와서 영주권 신청 가능하단 말 듣고 깜놀함… 영주권에도 전문직/비전문직 구분 없어서 놀라움

미국은… 영주권이 모든 단계가 세분화되어 있고 전문직/비전문직 간의 격차도 엄청나게 큼…

미국은 진짜 이민의 모든 단계에 “네가 진짜 이 나라에 필요한 인재임을 증명해! 네가 미국인보다 더 뛰어나다는 걸! 왜 너에게 이 땅에 살 자격을 줘야 하는지 네가 미국인은 줄 수 없는 무언가를 이 나라에 기여할 수 있단걸 어서 증명해봐!!” 이런 나라임 🙄

29.11.2025 06:42 — 👍 21    🔁 45    💬 2    📌 0

그래서 한다는 게 이런 거니까 한계가 보이는 거.
bsky.app/profile/lays...

29.11.2025 10:21 — 👍 2    🔁 7    💬 0    📌 0

사실 한국식 조별과제는… 교육자 입장에서 보면 악마적으로 효율적인 제도이긴 해… 학생 관리를 학생에게 아웃소싱한다는 악마적 발상임

사실 교육에서 학생 관리가 진짜 개빡세고 엄청 시간이 들어가는 영역인데…

그거를 동료학생에게 아웃소싱 해버린다…? 😱

미국에서 대학 나온 친구들은 한국에선 조별과제 중 학생이 탈주하면 동료학생이 추노한다고 하면 깜놀하고

한국사람들은 미국에선 조별과제 중 학생이 탈주하면 교수가 추노한다 그러면 깜놀함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여기서 진짜 무임승차자는 학생 관리를 학생에게 아웃소싱한 교수지…

01.12.2025 01:32 — 👍 37    🔁 66    💬 0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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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야 하는데 남의 고양이가 신라 금관 쓴 거 보며 즐거워 하고 있다. youtu.be/QnxnvQYNClA?...

01.12.2025 03:39 — 👍 126    🔁 149    💬 0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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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할 때 갔구만

01.12.2025 04:11 — 👍 26    🔁 55    💬 1    📌 2

국회의원이나 대통령이 "국익"을 절대선처럼 말할 때 그건 그 사람들 역할이 그거니까 그러려니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그 사람들한테 도리를 맡기지는 않았고, 그것은 우리가 스스로 챙겨야 한다. "국익"을 지키라고 뽑은 선출직들이 그걸 챙기느라 도리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감시하고 촉구하는 것은 우리의 일인 것이다.

01.12.2025 06:32 — 👍 17    🔁 42    💬 0    📌 0

서울 시민은 오세훈을 4선이나 시킨 걸 영원히 반성해야 함. 찍은 놈은 당선시킨 게 죄고 안 찍은 놈은 낙선 못 시킨 게 죄다. 물론 다른 선거에 대해서도 다 적용되는 얘기

01.12.2025 14:29 — 👍 13    🔁 27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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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a Sutherland Bissell - Wikipedia

12월 2일은 안나 서덜랜드 비셀의 탄신일입니다 en.wikipedia.org/wiki/Anna_Su... 1846년생 기업가입니다. 19살때 남편 멜빌 비셀을 만나 결혼했는데 어느날 카페트 청소가 힘들다고 불평을 했고 멜빌이 카페트 전용 청소기를 개발했다고합니다. 이 청소기를 들고 그녀는 직접 외판원으로 나섭니다.
1889년 남편이 죽고 그녀는 비셀 컴패니아의 CEO가 됩니다. 미국 역사상 최초의 여성 CEO였죠. 그녀는 미국시장 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으로 확장하는데 성공합니다. 1899년에는 세계최대의 청소기회사로 성장시킵니다.

01.12.2025 15:00 — 👍 2    🔁 5    💬 1    📌 0

개신교는? 국무총리 인사청문회에서 국회의원이 종교 경전 읽으며 정치에 종교를 개입시켰는데. 게다가 국가조찬기도회 회장 이봉관이 김건희한테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주고 부회장 이배용이 금거북이 줬던데.

02.12.2025 03:30 — 👍 14    🔁 22    💬 0    📌 0
한강버스와 뛰어봤습니다
YouTube video by 마라트레이너 한강버스와 뛰어봤습니다

마라톤하는 분이 한강버스 가는 걸 따라서 27km를 뛰어봤는데, 한강버스보다 더 빨리 정거장에 도착했다고.

youtu.be/tBJOmp7i9GM?...

24.11.2025 07:26 — 👍 51    🔁 187    💬 0    📌 5

그런데 강원도는 남한에서는 "추운 북부 산간 지대" 이미지지만 북한에서는(북한에도 강원도가 있어요.) "따뜻한 남부 해안 지대" 이미지고… 그러니까… 부산이나 제주도 같은 포지션이다. 해수욕장과 휴양. 강원도 사람은 따뜻한 곳에서 온 사람인 거야.

22.11.2025 13:39 — 👍 27    🔁 27    💬 1    📌 0
중국산 LLM DeepSeek에게 달라이 라마에 대해 물었더니,

"Sorry, that's beyond my current scope. Let’s talk about something else."

...라고 답하고 있습니다.

중국산 LLM DeepSeek에게 달라이 라마에 대해 물었더니, "Sorry, that's beyond my current scope. Let’s talk about something else." ...라고 답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만들어낸 역사상 가장 강력한 LLM 중 하나인 DEEPSEEK의 아주 딥시크한 답변.

22.11.2025 14:06 — 👍 1    🔁 1    💬 1    📌 0

함경도 사람들이랑 경상도 사람들이랑 서울 말투 들었을 때 반응이 똑같아. 😂

22.11.2025 11:34 — 👍 12    🔁 14    💬 2    📌 1

정말 "한글은 비교적 최근에 만들어진 문자고 한국어 화자들은 오랫동안 한자를 빌려서 뜻이나 발음을 적어야 했어." 같은 말에도 한국인들은 "그렇지." 하는데 아메리카 친구들은 눈앞의 사람이 "15세기 중반"을 "비교적 최근"이라고 불렀다는 데서 충격을 받아…

21.11.2025 21:32 — 👍 58    🔁 106    💬 0    📌 0

유전자 편집 아기를 시도하는 듯한 생물학 관련 뉴스를 보다보면 아직 질병을 치료하는 것도 이렇게 어려워하는 기술로 편집된 유전자가 과연 좋을까 싶은 것이다. 나도 영화 [가타카]를 잼나게 봤었는데 편집된 우수 유전자라는 개념이 판타지스럽다고 생각함.
진화는 방향이 없고 오로지 다양성을 늘려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는 개체를 남기려 할 뿐이라고. 최적화는 취약화와 붙어있다는 말을 진화 연구하는 생물학자가 하는 걸 듣고 무릎을 쳤었음.

22.11.2025 10:56 — 👍 8    🔁 9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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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귀연 술자리' 1인당 100만원 넘어"... 공수처 진술 확보 | 한국일보 서울중앙지법 지귀연 부장판사의 술 접대 의혹을 공수처가 수사 중입니다. 주점 업주는 1인당 100만 원을 넘는 술값을 진술했으며, 민주당의 의혹 제기 이후 신용카드 내역 등 관련 정황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귀연 술자리' 1인당 100만원 넘어"... 공수처 진술 확보
수정 2025.11.21 17:29위용성 기자

대법 윤리감사관 조사와 상반된 주장
공수처, 압수수색 영장 재청구 방침 www.hankookilbo.com/News/Read/A2...

21.11.2025 08:53 — 👍 6    🔁 49    💬 0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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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portation Department endorses crash test dummy that more closely resembles women The U.S. government has released a new crash test dummy design that advocates believe will help make cars safer for women. Women are 73% more likely to be injured in a head-on crash than men.

The U.S. government has released a new crash test dummy design that advocates believe will help make cars safer for women. Women are 73% more likely to be injured in a head-on crash than men. n.pr/48ne93H

21.11.2025 09:37 — 👍 429    🔁 93    💬 26    📌 30
Cat peeping around a corner, sketch. ‘Curlous French Cat by Sylvia Plath’

Cat peeping around a corner, sketch. ‘Curlous French Cat by Sylvia Plath’

Hello Friday.
One of Sylvia Plath’s sketches.

21.11.2025 06:58 — 👍 212    🔁 44    💬 1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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