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하루, 그리고 하루.
07.11.2025 02:59 — 👍 0 🔁 0 💬 0 📌 0@prhei.bsky.social
어딘가의 연구자. 구독합니다.
하루, 하루, 그리고 하루.
07.11.2025 02:59 — 👍 0 🔁 0 💬 0 📌 0여름이 지나간 자리에 돌아오는 가을과 겨울의 시간을 잘 버텨내야 봄이 온다는 것을 알면서도.
18.07.2025 01:47 — 👍 2 🔁 0 💬 0 📌 0그리움을 말로 전하면 좋을텐데. 그걸 못해서 그 사람이 쓰던 향수, 그 사람이 마시던 커피, 그 사람이 좋아하던 향 같은 것들로 지나간 시간을 되새겨보는 못난 짓을 하고 있다.
18.07.2025 01:47 — 👍 0 🔁 0 💬 1 📌 0시절 인연이란.
13.07.2025 00:01 — 👍 0 🔁 0 💬 0 📌 0숙취가 이제사 몰려와서 어제는 정말 힘들었다.
08.07.2025 00:34 — 👍 0 🔁 0 💬 0 📌 0다정에도 연한이 있다면.
07.07.2025 08:41 — 👍 0 🔁 0 💬 0 📌 0왜 사랑할까. 사랑하기 때문이라는 말 이외에는 답을 찾을 길이 없다.
07.07.2025 08:29 — 👍 1 🔁 0 💬 1 📌 0하루가 길다.
07.07.2025 05:25 — 👍 1 🔁 0 💬 0 📌 0잠시 짬이 난 틈에 자동차 수리하려고 정비소에 들렸는데, 20명 넘게 있는 고객 대기실의 TV에서 대통령 국회 추경 연설이 시작되자 흰 머리의 남자 노인 하나가 리모컨을 부산스럽게 찾더니, 채널을 돌려버렸다. 아이러니하게도 돌린 후 채널의 광고가 끝나더니 같은 내용의 뉴스가 나오기 시작했다. 연설 내용에 혼자 얼굴을 구기던 노인이 나가버렸다.
26.06.2025 01:21 — 👍 3 🔁 0 💬 0 📌 0편하지 않지만 진실하고, 느리지 않지만 깊으며, 지금은 엇갈려도 결국에는 다시 마주 보게 되는.
22.06.2025 13:58 — 👍 0 🔁 0 💬 0 📌 0가급적 잊어버리려고 하지만, 그때 그 말은 깨져 박힌 유리 조각 마냥 무방비한 마음을 긁어댈 때가 있다.
21.06.2025 14:21 — 👍 2 🔁 0 💬 0 📌 0오늘 들어보니 은퇴 소식을 행정실 이외 주변 어떤 사람들에게도 알리지 않았다고 한다. 낡고 지친 시대가 누구도 모르는 구석에서 스러져가는 것을 본 기분.
20.06.2025 09:24 — 👍 1 🔁 0 💬 0 📌 0점심 먹고 잠시 산책하다가 안면이 있는 교양대학 교수님의 연구실이 예비공간으로 바뀌어져 있는 걸 봤다. 은퇴한다는 말 한마디 없이 오랜 시간 머물었던 학교을 조용히 떠나셨다. 앞으로 만날 일은 없을지도 모른다. 크게 친하지는 않았지만 기분이 참 묘하다.
18.06.2025 05:08 — 👍 4 🔁 0 💬 1 📌 0바빠지는 계절.
10.06.2025 03:36 — 👍 0 🔁 0 💬 0 📌 0길고 길었던 12월 3일이 이제야 끝이 보인다.
03.06.2025 13:46 — 👍 0 🔁 0 💬 0 📌 0호르몬, 호르몬, 그리고 호르몬. 내가 느끼는 기복의 처음과 끝.
30.05.2025 07:23 — 👍 0 🔁 0 💬 0 📌 0정말로 오래간만에 더할 것도 뺄 것도 없는 행복하고 꽉 찬 주말이었다. 함께 했던 당신도 행복했기를.
26.05.2025 03:15 — 👍 1 🔁 0 💬 0 📌 0저열한 축을 인정하게 되면, 저열함이 된다. 경계하고 또 경계해야한다…
23.05.2025 14:40 — 👍 1 🔁 0 💬 0 📌 0아직도 그저 덧붙인 한 마디에 마음이 잔잔히 스며드는 기쁨에 젖어들고.
22.05.2025 13:22 — 👍 2 🔁 0 💬 0 📌 0소유보다 이해, 감정보다 신뢰, 끝이 아닌 과정.
19.05.2025 08:55 — 👍 0 🔁 0 💬 0 📌 0나도 그랬어요.
18.05.2025 14:10 — 👍 1 🔁 0 💬 0 📌 0‘ 누군가의 행복이 곧 내 행복인 그런 사람을 늘 기다렸어요. ‘
18.05.2025 14:00 — 👍 3 🔁 0 💬 1 📌 0피곤해서 목소리가 안 나온다.
15.05.2025 07:25 — 👍 2 🔁 0 💬 0 📌 0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자존심은 아무 소용이 없다. 지나갈 시간들 속에서 구체적이고 확실하게, 그리고 함께 행복하고 싶다.
07.05.2025 11:47 — 👍 5 🔁 0 💬 0 📌 0해가 지면 마음 한 켠에 올라오는 것들을 그저 외면하는 습관들.
04.05.2025 12:12 — 👍 1 🔁 0 💬 0 📌 0오늘은 이 넓은 도서관에 오롯이 혼자다. 졸음이 깨어나지 않아서 내내 하품하며 커피 한잔 진하게 타서 앉았다. 아침에 산책 한 덕분에 이 좋은 날씨에 실내에 있는 것이 아쉽지는 않다.
04.05.2025 01:31 — 👍 3 🔁 0 💬 0 📌 0들려오는 뉴스들이라고는.
02.05.2025 11:53 — 👍 0 🔁 0 💬 0 📌 0매일 앉는 도서관 창 앞에 학교 부지와 울창한 나무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있다. 날씨가 좋아도 좋고, 비가 와도 좋고, 오늘처럼 바람만 불어도 좋다. 굵은 바람결이 와서 나무 전체를 쓸고 지나가는 소리마저도 마음을 씻어내려 준다.
02.05.2025 06:12 — 👍 2 🔁 0 💬 0 📌 0긴장해서 손이 덜덜.
24.04.2025 07:56 — 👍 0 🔁 0 💬 0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