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사형될지 알 수가 없으니 일단 금융치료부터 쎄게
11.10.2025 01:04 — 👍 0 🔁 3 💬 0 📌 0@yukay.bsky.social
"우리 정부와 기업이 부담한 위약금만 8억원을 훌쩍 넘었습니다."
윤가놈 때문에 안 써도 될 돈, 나간 것 다 합치면 몇조원은 될 것 같다
아니나 다를까
푸친도 참전.
이러다가 네타냐옹도 달라고 하겠네
더 많은 금융치료를 해줘야죠
11.10.2025 00:49 — 👍 0 🔁 0 💬 0 📌 0[밀회]
숨길 수 없는 애절한 마음, 지속될 수 없는 사랑임을 인식하고 서로를 놓아주는 태도. 옛스럽긴 하지만 간결하고 강렬하다.
#데이비드린
[죄인의 회고록]
사악한 도플갱어와의 내적갈등으로 괴로워 하는 어두운 내용과는 별도로 하스의 시대극 중에선 의상과 미술이 제일 풍부하고 화려하다. 덕분에 인상적인 미장센들이 가득
#보이치에흐하스
[외교관 시즌 1 & 2]
하나의 사건을 해결하려고 뿌리를 찾다 보니 점점 더 관련자들이 많아지면서 복잡한 관계도를 만들어 내는데 촘촘하게 엮어낸 각본이 대단하다.
전혀 정치인 같이 안 보이는 케이트의 중성적인 매력, 뒤에서 무슨 음모를 꾸미고 있는지 의심스러운 남편 할과의 티격태격을 보는 재미도 좋고.
두 시즌 내내 급박하게 돌아가는 스릴과 미국드라마 특유의 미친 전개방식 덕분에 시종일관 흥미롭다.
"또 범죄 연구하러 오셨습니까?"
"아니요 내가 범죄자인데요"
www.youtube.com/watch?v=RBfU...
한자나 한자어만 보면 중국이냐며 날뛰는 녀석들 보면 이스라엘의 제노사이드에 대한 (비판도 아니고) 사실 언급만 봐도 반유대주의라고 우겨대는 시오니스트들이랑 사고방식이 비슷한 거 같다.
10.10.2025 07:31 — 👍 8 🔁 19 💬 0 📌 190년대만 해도 건즈앤로지즈는 성차별주의, 인종주의, 동성애 혐오로 범벅된 노래를 만든다고 까이기 일쑤였는데 정말 세상 오래살고 볼 일이다.
09.10.2025 09:23 — 👍 10 🔁 26 💬 0 📌 1트립닷컴… 다른 나라는 비추지만 중국 한정으로는 괜찮습니다 아무래도 중국(+싱가폴) 회사라…
10.10.2025 02:43 — 👍 16 🔁 21 💬 0 📌 0개인적으로 안타까운 건
개인정보 넘어갈까봐 불안하다고 알리페이 / 위챗페이 최소한만 개통하고 카카오페이 연동해서 카카오페이 쓰시는 분들인데
1) 어차피 우리 개인정보는 인당 100원
2) 저는 개인정보 보호에서 알리페이 / 위챗페이보다 카카오페이가 더 불안합니다. 카카오는 정보 털려도 '데헷!' 하고 넘어가지만 알리페이 위챗페이는 공산당이 낼름하려고 벼르고 있음..
한국의 반지성주의가 어디서 나왔는가 했더니, 바로 여기서 나왔다. 덕망과 지성과 각성을 기대할 수 있는 지식인들은 사라지고 그 자리를 지식인인체 하는, 냉소적 현실주의와 착취적 탐욕을 지성으로 가장시킨 상류 아비투스의 속물들이 채웠다. 그러니 독나무에서 독사과가 열렸지.
09.10.2025 15:15 — 👍 0 🔁 1 💬 1 📌 0[블랙 백]
정보기관 내부에서의 모함과 음모를 별다른 스펙터클이나 액션도 없이 무드만으로 긴장감을 유지시킨다. 저예산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스파이영화의 표본같달까. 물론 최상급 배우들의 빼어난 연기와 존재감이 있어서 가능하기도 한 실험.
#스티븐소더버그
[히카루가 죽은 여름]
기분 으스스하게 만드는 호러가 있긴 하지만 본격적으로 공포감을 유발하는 것도 아니고 히카루와 요시키의 관계를 BL처럼 묘사했다가도 결국엔 버디무비처럼 가 버린다. 시리즈 후반부로 가면 마을에 얽힌 전설과 저주, 히카루가 온 근원을 찾아보는 미스테리극으로 흘러가는데 이런 장르의 차용들이 어느것 하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무척 몰입도가 낮음.
#타케시타료헤이
[이시코와 하네오 -그런 일로 고소합니까?]
매화마다 처음 발단이 된 사건과 중반의 전개가 달라진다는 점에서 재치있게 머리를 쓴 구성. 재판까지 직행하는 후반부의 몇화를 빼고는 법정드라마라기 보다는 법률 사무소의 로맨틱 코메디 같은 분위기.
개소리도 자꾸 듣다보면 진지하게 믿는 놈들이 늘어 난다니깐
09.10.2025 07:58 — 👍 2 🔁 6 💬 1 📌 0“KKK도 암세포인데 살아갈 권리가 있지 않느냐!”
“…?”
“…? 아, 아니, KKK도 생명인데 살아갈 권리가…”
“KKK는..암세포..(끄적)”
“그게 아니라!“
——
KKK 에 정치적 논란이라니 이제 나치 부활과 대동아공영권만 되살리면 대충 다 되돌린 게 되나요?
앨리게이터: 미국 위주(귀엽게 생김)
크로커다일: 아메리카 대륙 외 다른 지역 + 바다악어(7m)(무섭게 생김)
카이만: 중미 거주(귀엽게 생김)
가비알: 얇고 긴 주둥이(특이하게 생김)
요즘 아이가 악어에 꽂혀서 악어를 찾아보다, 알게된 사실…
옷본을 썰어 두르고 다니는 일본 왕실패션과는 격이 다른 유럽 왕실패션. 룩셈부르크 대공 즉위식 때 축하 사절로 온 왕족들 패션이 대강 이러하다.
사치스럽다 죽창 말린다 등등의 감상도 올라오긴 하지만, 일본의 저 옷본썰어둘러패션이 검소하냐 하면 그렇지 않음. 돈지랄을 한 건데 저 지경임.
어차피 쓸 돈이면 세상을 널리 화사하고 이롭게 하는 방향이 낫지 않을까.
[룸 넥스트 도어]
두 사람이 거의 실내에서 나누는 대화로만 진행되고 대사는 문학적이어서 연극적인 요소가 강한 동시에 충분히 시네마틱한 경험이 있다. 죽음을 정면으로 맞이하는 틸다 스윈튼의 의연한 표정과 자글자글한 주름, 부드럽고 이해심 깊은 줄리안 무어의 연기가 만들어 내는 조화로움.
#페드로알모도바르
[섬망]
보호관찰 중인 남자가 저택에서 보고 겪는 일들이 실제인지 환각인지 모호하다는 설정이 별로 새롭지도 않지만, 이런 익숙한 재료를 가지고 만들어 낸 결과도 그냥 평범 그 이하.
#데니스일리아디스
[피그말리온]
같은 원작으로 영화화된 <마이 페어 레이디>에서보다 일라이자가 훨씬 자기 주장이 또렷하고 대차게 행동한다.
연출은 특별한 건 없지만 배우들의 연기가 더 기억에 남는 영화.
#레슬리하워드 , #안소니애스퀴스
이쯤되면 선거도 선거라고 부르면 안될 거 같은데. 즉위식 평민 초청 파티, 세습 마츠리, 뭐 이런 식으로 제대로 불러줘야...
08.10.2025 05:52 — 👍 10 🔁 22 💬 1 📌 0웃기는게(웃기지 않음) "급진 우파의 독재는 민주주의"라고 믿는 것들이라서… ㅠㅠ
08.10.2025 01:43 — 👍 3 🔁 24 💬 0 📌 0헌트릭스 사실 고급 퍼스트 클래스 디너 코스요리를 드시고 계셨던 것 #그거아닙니다
08.10.2025 02:43 — 👍 3 🔁 1 💬 0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