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마태 5,13.14) #dailyreading
오늘은 세상의 소금이 되어라, 빛이 되어라 하지 않으셨음을 새삼 마음에 새긴다. 조건을 갖추고 자격이 되어야 소금이라, 빛이라 부르시는 것이 아님을. 우리가 소금인 것도, 빛인 것도 그분이 하시는 일이다.
@srcordis.bsky.social
나는 어쩌다 이렇게 먼 곳까지 흘러왔을까. 댓글, 멘션 반말로 하지 않기 운동본부 본부장. 맞팔은 내가 하고 싶을 때 할게요. 그래도 제가 궁금하시면 저를 외면하세요. 그렇다면 전 오타대마왕 http://singthelord.tistory.com/m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마태 5,13.14) #dailyreading
오늘은 세상의 소금이 되어라, 빛이 되어라 하지 않으셨음을 새삼 마음에 새긴다. 조건을 갖추고 자격이 되어야 소금이라, 빛이라 부르시는 것이 아님을. 우리가 소금인 것도, 빛인 것도 그분이 하시는 일이다.
“너희는 따로 외딴곳으로 가서 좀 쉬어라.” 오고 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음식을 먹을 겨를조차 없었던 것이다. #dailyreading
제자들을 챙기시는 예수님 모습은 늘 위로가 된다. 겨울이라 그런지 위중한 환자가 너무 많아 시간이 빠듯하지만, 예수님이 나를 챙기듯 내가 나를 잘 챙겨야겠다.
임금은 몹시 괴로웠지만, 맹세까지 하였고 또 손님들 앞이라 그의 청을 물리치고 싶지 않았다. (마르 6,26) #dailyreading
남의 눈치 보느라 요한을 죽이기까지 한 헤로데. 나를 이끄는 목소리를 분별해서 알아듣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내 목소리'가 아니라 '바른 목소리'에 이끌려야 한다.
너희 발밑의 먼지를 털어 버려라. (마르 6,11) #dailyresding
발밑의 먼지는
원치 않게 내게 묻는 것일 수도, 내가 원해 치렁치렁 달고 있던 것일 수도 있다.
물론, 그게 무엇이든 '털어 버려야' 그분의 일을 계속할 수 있다.
“저 사람은 목수로서 마리아의 아들이며,
야고보, 요세, 유다, 시몬과 형제간이 아닌가?
그의 누이들도 우리와 함께 여기에 살고 있지 않는가?”
그러면서 그들은 그분을 못마땅하게 여겼다. (마르 6,3) #dailyreading
자신이 아는 바를 늘어놓더니 바로 상대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어리석음. 앎이 나를 해치기도 한다.
야이로라는 한 회당장이 와서 예수님을 뵙고 그분 발 앞에 엎드려, “제 어린 딸이 죽게 되었습니다. 가셔서 아이에게 손을 얹으시어 그 아이가 병이 나아 다시 살게 해 주십시오.” 하고 간곡히 청하였다. 그리하여 예수님께서는 그와 함께 나서시었다. (마르 5,22-24) #dailyreading
발 앞에 엎드릴 만큼의 간절한 기도가 예수님을 움직였다.
이것은 한 마리 아기 고양이 이야기가 아닙니다
singthelord.tistory.com/3528
성전을 떠나는 일 없이 단식하고 기도하며 밤낮으로 하느님을 섬겼다. (루카 2,37) #dailyreading
성전을 떠나지 않는다는 말은, 장소를 옮기지 않는다는 뜻이 아니라 그분 안에 늘 머문다는 것. 말씀을 품고 산다는 것. 말씀 안에 잠겨 산다는 것.오늘은 축성생활의 날이다.
내 친구 짐 - singthelord.tistory.com/m/3526
01.02.2026 14:12 — 👍 0 🔁 0 💬 0 📌 0행복하여라, 온유한 사람들! 그들은 땅을 차지할 것이다. (마태 5,5) #dailyreading
온유하지 못한 날에는, 갈 곳이 없어 내가 내 안에 숨는다.그래서 땅을 차지하지 못한다.
예수님께서 깨어나시어 바람을 꾸짖으시고 호수더러, “잠잠해져라. 조용히 하여라!” 하시니 바람이 멎고 아주 고요해졌다. (마르 4,39) #dailyreading
예수를 깨우지 않았다면 그분이 바람을 꾸짖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가끔 생각해 본다. 이는 바람과 파도 속에서도 저편에 가 닿았겠지.
하느님의 나라는 이와 같다. 어떤 사람이 땅에 씨를 뿌려 놓으면, 밤에 자고 낮에 일어나고 하는 사이에 씨는 싹이 터서 자라는데, 그 사람은 어떻게 그리되는지 모른다.(마르 4,26-27)
#dailyreading
은총이 우리 삶을 어떻게 지탱하고 있는지 알아차리기는 정말 어렵다. 고난의 때에도 마찬가지이다.
“누가 등불을 가져다가 함지 속이나 침상 밑에 놓겠느냐? 등경 위에 놓지 않느냐? 숨겨진 것도 드러나기 마련이고 감추어진 것도 드러나게 되어 있다. (마르 4,21-22) #dailyresding
빛은 밝혀서 드러나게 한다. 감출 것이 없는 사람, 드러나도 괜찮은 사람이 빛 가까이 머물 수 있다.
말씀이 좋은 땅에 뿌려진 것은 이러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말씀을 듣고 받아들여, 어떤 이는 서른 배, 어떤 이는 예순 배, 어떤 이는 백 배의 열매를 맺는다. (마르 4,20) #dailyreading
말씀을 듣는 데서 그치지 않고 삶으로 받아들이고, 열매를 맺고자 노력하는 태도가 좋은 땅이 되는 길.
당신 주위에 앉은 사람들을 둘러보시며 이르셨다.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 하느님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바로 내 형제요 누이요 어머니다.” (마르 3,35) #dailyreading
주위에 앉아 있는 이들을 보시며 덧붙이셨다, 하느님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들이라고.
그곳 병자들을 고쳐 주며, ‘하느님의 나라가 여러분에게 가까이 왔습니다.’ 하고 말하여라. (루카 10,9) #dailyreading
치유의 힘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를 말하게 하신다. 제자들은 자신을 과신하여 교만해지지 않도록, 병자들은 치유의 목적이 단순 치료를 넘어 하느님 나라를 살도록 하는 것임을 알도록.
어둠 속에 앉아 있는 백성이 큰 빛을 보았다.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운 고장에 앉아 있는 이들에게 빛이 떠올랐다. (마태 4,16) #dailyreading
그 빛은
어둠 속에 앉아 있는 이들이 볼 수 있도록 빛나고, 죽음의 그림 자가 드리운 고장에 앉아 있는 이들을 향해 떠올랐다.
우리를 위해, 우리를 향해
예수님께서 산에 올라가시어,
당신께서 원하시는 이들을 가까이 부르시니 그들이 그분께 나아왔다. (마르 3,13) #dailyreading
한 편에선 가까이 부르시고, 한 편에선 그분께 나아간다. 제자됨 역시 함께 이루어가는 일.
당신께서 타실 거룻배 한 척 (마르 3,9) #dailyreading
거룻배 한 척. 조금 떨어지되 떠나지 않는 법.
당신께서 타실 거룻배 한 척.
밀쳐 대는 군중에게서 자신을 지키면서 계속 일할 수 있는 방법.
할아버지와 달 - singthelord.tistory.com/m/3517
21.01.2026 06:10 — 👍 1 🔁 0 💬 0 📌 0예수님께서 손이 오그라든 사람에게 “일어나 가운데로 나와라.” 하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안식일에 좋은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남을 해치는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 (마르 3,3-4) #dailyreading
나도 오늘 하루, 안주하고 싶을 때마다 나 자신에게서 일어나 가운데로, 그분이 계신 중심으로 나아가야겠다.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생긴 것이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생긴 것은 아니다. (마르 2,27) #dailyreading
내가 무엇을 지키고 싶은지를 돌아볼 것. 진짜 지키려는 것.
아무도 새 천 조각을 헌 옷에 대고 깁지 않는다.(마르 2,21) #dailyreading
아무도 않는 일은 종종 하는 게 또 사람인가 한다. 며칠 전 엄마가 뇌경색으로 쓰러지셔서 크게 놀랐던 동생 수녀님이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달라고 매일 기도하면서도 막상 일이 생기니 두려웠다던 말이 생각난다.
내가 와서 물로 세례를 준 것은, 저분께서 이스라엘에 알려지시게 하려는 것이었다. (요한 1,31) #dailyreading
조금 앞서 걸으며 문을 열어주고 또 잡아주는 삶.
바보 야쿠프 - singthelord.tistory.com/m/3515
"제가 어떻게 보일지는 상관이 없어요. 잘 보인다는 게 중요하지요."라는 야쿠프의 명랑한 목소리가, 내 어깨를 펴게 한다.
건강한 이들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이들에게는 필요하다. (마르 2,17) #dailyreading
새삼, 필요하다에 해당하는 주체가 병든 이들임에 대해 생각한다. 예수가 찾아오시고 따르게 하셨지만 당신 필요 때문이 아니라 레위에게 당신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상대의 필요.
그분께서 계신 자리의 지붕을 벗기고 구멍을 내어, 중풍 병자가 누워 있는 들것을 달아 내려보냈다. (마르 2,4) #dailyreading
중풍병자를 내려보낸 사람의 시선이 되어 복음을 따라갔다. 고단함, 아득함, 허전함이 느껴져(이건 내 마음이지) 힘들었는데 묵상을 끝내려던 찰나, 지붕을 벗기고 구멍을 낸 자리를 통해 빛이 쏟아졌다는 걸 알았다.
그는 떠나가서 이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 퍼뜨리기 시작하였다. 그리하여 예수님께서는 더 이상 드러나게 고을로 들어가지 못하시고, 바깥 외딴곳에 머무르셨다. (마르 1,45) #dailyreaing
예수님은 이 상황을 손해나 무례로 받아들이지 않으셨겠지. 자신의 불편함과 병이 나은 이의 무모함을 나란히 두지 않으셨다.
예수님께서 그 부인에게 다가가시어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열이 가셨다. (마르1,31) #dailyreading
오늘은 환자들에게 가기 전, 이 예수님을 마음에 새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