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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넬레스까지 끝-

자아 그럼 카페인 조정의 시간이다
(엘리디부스란 드립이 생각났지만 그만두다)

티 블렌딩 커밍쑨.....

그렇습니다 이 친구 이데아랩에 자주 오는 고냐냐랍니다

근데 판테온 사이드로 넣을거에요
당연함 이건 변신마법이거든(?)

아무래도 그는 남들이 오로지 한 곳만을 바라볼 때 다른 방향을 보고 있어서 능력은 남이 따라할 수 없을 정도로 훌륭했지만 별을 생각하지 않는 아이라고 불리는 "괴짜"였지만
(이걸 산미가 높아 생과육째로 먹기 힘든 레몬으로 범벅하고 우주를 표현하는 파인애플을 살짝 넣음)

결과적으로 별을 사랑하던 마음은 그들과 똑같았거든요.
(그래서 처음 구상할 땐 레몬그라스였다가 좀 더 부드럽고 달콤한 향미를 지닌 루이보스 레몬 클라우드로 변경한 사유)

블렌딩은
좀 이데아의 무카페인 버전으로 좀 어레인지 하긴 했는데요,
카페인 조절 차원에서 레몬 홍차 대신에 루이보스 레몬 클라우드로 변경.

그리고 라벤더 레몬은 똑같으며

기존 이데아한테 있었던 라즈베리를 빼고 파인애플을 넣었는데 이는 예전에 이야기한 "은하수에서 나는 냄새" - 포름산에틸 이라는 성분의 향에서 착안된 라즈베리와 파인애플에서 후자를 선택한 것.

대신 악센트 부분에서 레몬을 좀 더 보충해줬어요.

한국에서 카페를 하고 있는 어떠한 그리스인 마법사는,
전생의 업보로 인하여 현재 자신의 마법으로 여러가지의 이세계로 가는 통로를 뚫고 있는 중이다.

그렇다면 그의 전생은 어떠하였는가?
정답은, 고대 아이테리스에서 에테르를 볼 줄 알며 유독 천맥과 그 너머 별 바깥에 있는 것을 볼 줄 알던 천문학의 귀재였으며 불세출의 천재 소년이었던 것.

당시의 14인 위원회 에메트셀크좌의 어린 제자였으며,
애나이더 아카데미아 학장님의 자식 같은 조카, 페넬레스.

만일 홍차를 마시게 되었을 경우 곧 잘 보게 될 국가를 기준으로 작성을 해 봄.....
(본인도 영국차로 시작함)

아마 동양차로 넘어가게 되면 중국이나 대만 쪽을 잘 보게 될 것이지만....

어째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차덕으로 지내오면서 각 국가별로 티 스타일이 확연히 다른게 은근 또 재미있음

영국은 대체로 클래식 블렌드가 주가 되고
프랑스는 대체로 가향이 제법 센 경향이 있음
(살짝 향수랑 비슷한 맥락같기도 하고)

루피시아.... 갠적으로 그런 느낌이에요

좀 아기자기함이 드러나는 느낌....
전반적으로 바디감이 진한 것이 거의 없었고 대체로 순하고 마일드 했던 기억.... (가향이 달아도 그랬음)

왜 이걸 아냐면
(가고시마 한정 시로쿠마 빙수 모티브 홍차를 들고 오며)

아앗 대충 한 티스푼이면 맞을거에용

보통 저는 좀 진하게 마시는터라 한 잔에 2.5 ~ 3g 쓰고 그 기준에 소분 드리긴 하지만.... 소분은 주시는 분 마음이라 따지지 않아요 보내주신다면 그저 너무 감사할 따름이죠...! ㅠㅠㅠ

와인안주라 하시니 더 궁금하잖아요 ㅇ(-(

안되겠다 오후님네 차 돈 모아서 다 사야지(???)

"직원 과로사요? 몰랐어요"…'런베뮤'는 여전히 '핫플'이었다 [이슈+] 30일 오전 10시 15분, 서울 종로구 런던베이글뮤지엄(런베뮤) 안국점 앞. '근로시간 입증자료를 제공하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사라졌다. 종로구청이 "어린이 보호구역 앞 현수막을 철거해 달라"는 민원을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해 제거한 것이다. 해당 현수막은 지난 27일 진보당 손솔 의원이 숨진 20대 직원의 과로사 의혹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며 설치한

30일, 런베뮤 앞 과로사 추모 현수막 내려가
"눈물 젖은 빵 어떻게 먹냐" 국내 여론 싸늘
런베뮤 앞 바글바글. 외국인에겐 여전히 '핫플'
노동부, 런베뮤 본사·인천점 특별 감독 착수 v.daum.net/v/2025103011...

디어마이사회초년생아기블친들...

계약서는 꼼꼼하게 잘 읽으시고요...이건 아니다싶은 조항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수용할 구 없는 조건이니 삭제나 수정 요구 하시고요...나는 초년생이라 어떤 내용이 내게 부당한지 혼자 판단하기가 어려우면 당장 사인하지 말고 가까운 변호사 사무실에 검토요청 해보시거나 주변 사회인들에게 같이봐달라고 하세요...

(여담) 페넬레스라는 이름은 모티브가 좀 들어가기도 했는데

그 그로신의 아폴론 이야기로도 유명한 다프네의 아버지인 페네이오스 + 고대 그리스의 최초의 철학자이자 천문학자 탈레스
로부터 유래되었답니다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환생을 하고 나니 자기에게 붙여진 이름이 >> 이데아 <<

그러하다

ㄴ 그치만 그거 스승인 하데스에게 걸렸죠?
ㄴ 이 못난 제자 같으니라고

그가 안 알리고 남몰래 만들었던 이유는 단순히 머리가 굳어있는 어른은 곧 죽었다 깨어도 자기가 이걸 왜 만들었는지 이해하지 못할거니까.

페넬레스

여태 다른 고대인이 "그는 우리가 보는 천문학의 전혀 다르고 새로운 길을 제시해줄 것이지만 이데아를 창조하는데에 관심이 없다"고 그를 평하지만

실은 그 당시의 고대인이 상상도 못할 것을 남몰래 천천히 만들고 있던게 아니었을까 싶음
ㄴ 그것이 현 판테온

블로그 쓰고 있는데
딴 짓하고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으레 그렇듯 티 블렌드 짜고 있었는데
지금 그리스아저씨미청년 카페사장의 전생이에요
그 카페사장의 현생에 들어가는 라즈베리가 아니라 이번엔 파인애플이 들어갔는데,
그 요전에 이야기한 우주에는 라즈베리 향이 난다(대충 이런 내용이었음)는 것이 파인애플도 난다고 해서 쓰윽 넣어봄

그렇습니다

에테르를 볼 줄 아는 불세출의 천재 소년.
특히, 남들은 잘 못보는 천맥 너머의 무언가를 계속 응시하고 있다.

집 근처 티카페 다녀오기

호로록 짭

여기 내게 제일 큰 장점
>> 운남 홍차 있음 <<

그러나 오늘은 말차라떼 바이브임

한번쯤은 블스에 나와야 하는 말

>> 밥은 중대사항입니다 <<

직장에서 점심 굶기 < 있어서는 안될 문화 (건강으로 인한 의료전문인의 처방 등은 제외)

전직장이 업무가 드럽게 많아서 점심 먹으러 가려고 하면 타팀에서 지금 밥 먹으러 갈 정신이 남았냐고 욕이 날아오는 회사였는데 한 6개월동안 이랬다가 근무 중 2번인가 책상에서 기절하고 체중감소, 방광염, 위염, 만성두통, 혈관 질환 등 습득했습니다.

너무 힘들면 밥이 안 넘어가는 건 알지만 굶지 마세요.

그러니까

이데아에게 일하라고 닦달할 수 있는 신적인 존재라는겁니다
(이데아 : 아 저 거대 구렁이 떴다)

서로 자기만의 씹덕이야기를 하는 타임라인을 원합니다

안심하세요 지나가던 배달부입니다

제 취향은 1번이요

뭔가 조합보고 오... 꽤 매력적인 인간인갑네?
했더니 아스타리온(ㅋㅋㅋㅋㅋ)

홍차
하나만 산다면 어떤거 살까요

1 : Black cherry / Vanilla / Kentucky bourbon / Accented with Cardamom
2 : Caramel / Hazelnut / Honeybush Vanilla / Accented with marigold flowers
3 : Almond / Vanilla / Summer rose / Accented with Strawberry & Rose petals

[제4회 광주퀴어문화축제 개최선언]

안녕하세요! 성소수자 및 앨라이 시민 여러분!

오늘 집회신고를 마치고 드디어 여러분께 축제를 알려드릴 수 있게 됐습니다. 제4회 광주퀴어문화축제 '무등 : 무지갯빛 절대평등'은 11월 29일 (토) 금남로 일대에서 진행됩니다!

우리 겨울퀴퍼로 만나요!

제가 5000년간 종이빨대를 쓰고 페트병 라벨을 뜯고 열심히 분리배출해봤자 머스크 멜론 새끼가 집앞 편의점 간다고 자가용 비행기 한번 띄우면 5분도 되기 전에 제 5000년 분량의 탄소를 배출하겠죠...

최고의 친환경, 최고의 평등사회 건설엔 역시 피냐타 경제입니다.

앞으로 이데아 랩 사이드 한 명

이데아 전생 페넬레스만이 남았다

그래서 뱀 캐릭터임에도 차에서 거의 싸함이 드러나질 않음
(캐 자체는 좀 싸할 순 있어도 향신은 이미 너무 오버고 이미 저 향신료가 느껴지는 차에 민트를 넣을 순 없으니까)

ㄴ 그나마 표현할 수 있던 것은 악센트로 흙내음과 꽃내음이 특징적인 safflower(잇꽃, 홍화)라는 것이 있길래 그걸로 골라봄.

거기에 애플 시나몬 루이보스를 첨가했는데,
이는 그에게 판테온이 아직 가치있는 곳임을 알려준 그 설원 라라펠 아가씨를 뜻하지 않을까.
(뱀이라면 사과... 즉 선악과가 떠오르기도 하고)

애플 시나몬이라 하면 추위에 벌벌 떨다가 사람이 있는 집에서 몸을 녹이며 먹는 갓 구워진 애플파이처럼, 감명을 받은 것도 받은 것이지만 신 앞에서 훌륭한 자기 주장을 펼친 그녀가 좋지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