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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현타와서 조금 슬픈.. 뭘 그래 새삼스럽게.

못난이 피넛버터 오트밀 쿠키 구움 ㅎㅎ 모양이 너무 좀 그렇지만 ㅎ 맛이야 뭐ㅎ 🍪

요거 클립 플래너에 이렇게 쓰고 있는 거야. 너무 귀엽지 🥹🥹

오잉? 다담주 벌써 땡스기빙이야?? 슬슬 뭐 해 먹을지 먹고 싶은 거 리스트업해서 재료 사둬야겠네.. 아니 근데 이 동네는 버터랑 크림치즈 막 이런 것들 진짜 금방 빠져서 당장 다음주 되면 못 사게 되더라고. 뭐 특별한 피스트야 하지 않지만, 그냥 우리 먹고 싶은 거 하나 둘 해먹는 거 나름 재미나서. 제철 행복은 챙겨야지.ㅎ 친구들아, 올해 친구들은 뭐 해 먹어요?

그니까.. 내년부터는 안가야 한다구..

내가 왜 이렇게 예쓰 만들기에 성실한지 매년 모를 일인데.. 어쨌든 오늘 레드컵 데이라네요. 몸에 좋은 제철 라떼 드세요, 친구들.

버츠비 립밤 잘 쓰는데, 틴티드는 로즈? 그걸 바닥까지 닥닥 긁어 썼거든. 그러고 나서 히비스커스 이걸 한 번 사봤는데, 이거 바르면 되게 촌스럽다? ㅎㅎㅎ 왜샀지 ㅎㅎㅎ 이게 립은 아무리 테스트 해보고 사도 나중에 바르면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걸 산 걸까 하는 게 많다?ㅎ 스토어 조명 뭐 이런 저런 것들에 영향을 많이 받나봐. 이러다보니 주구장창 베네틴트, 차차틴트만 외치는 할미가 된다ㅎ

코슷코에 있기에 나도 두바이 초콜렛을 (이제서야) 먹어봄. 어떤 hype인지 이해했다.ㅎ 나는 뭐 괜찮은데 열광까진 아님 😊

오랜만에 주말 갈비찜

누군가를 디스할 목적은 아니지만, 특히 '배우'들이 인터뷰를 할 때, '저희들은 아무래도 선택받는 직업이다보니..'라고 운을 뗀 후, 그래서 자기관리를 이렇게 저렇게 한다, 혹은 세간의 생각보다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게 없다 등의 이야기를 하는데. 처음엔 그 직업은 그런가부다 하다가 요즘엔, 근데 선택을 안 받는 직업이 있나? 라는 생각. 누가 뽑아줘야 입사고, 누가 선임 해줘야 변호사고, 혼자 글을 써도 누가 읽어줘야 생계인데. 어떤 감독, 어떤 제작자한테 뽑히는 것만이 선택받는 건 아닌 것 같아서. 뭐 유감은 없습니다만.

되게되게 맛있는 아이스라떼가 먹고 싶은데.. ㅎ

호두 파운드를 구웠는데, 너무 멀겋나? 더 구워야 되나봐.

네.. 🥹🥹

곰님! 그쵸, 너무 오랜만이에요. 아, 곰님은 우유를 못 드시는군요..

그러니까 액상과당은 인류의 적! 만악의 근원! 뭐 그런 거란 건데, 그럼 어떻게 인간이 딸기우유 같은 걸 비토하고 살 수가 있냐는 겁미다. 말이 안되잖아요.

바나나가 죽어가길래 두 가지 종류의 이지 바나나브레드를 굽는 주말

와 소프님 자세히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저희도 뭘 많이 흘리면서도^^ 그냥 닦고 말지 이걸 빨고 싶다 생각한 적은 없었는데, 어쩌면 그건 세탁이 옵션이 아니었을 때 이야기고, 할 수 있다면 그래 확 세탁기에 돌려버리자 했을 것 같아요^^ 조만간 결정해서 더 추워지기 전에 뭐라도 들여놓을 것 같은데, 말씀이 큰 도움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가. 무슨 호르몬이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건지, 소리에 예민해져서 괜히 혼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고요에 목에 마르고 내가 내지 않고 내 통제하에 있지 않은 소리가 과하게 짜증스럽다. 난 오히려 소음에 둔감한 편이고, 평생 소리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건 처음이라 좀 당황스럽네.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끼고 있으니 천국인데, 딱히 노이즈캔슬링을 위해 헤드폰을 끼는 게 처음이라 이게 왜 좋지? 이러면서 또 당황. 뭐 이런 때도 있는 거겠지. 지나가겠지.

러거블 러그 써보신 블친님 계신가요? 세탁할 수 있다는 점 이외의 장점이 있나요? 그
이외의 특장점이 없다해도, 막상 사용해보면 세탁이 된다는 것 자체가 꽤 큰 장점으로 다가오나요? 최근에 다이닝 테이블을 사서 그 밑에 깔만한 러그를 찾는데, 아무래도 크기가 좀 큰 게 필요하다보니 다들 가격들이 만만찮은 와중, 코스트코에 파는 러거블이 디자인은 크게 맘에 안 들어도 그나마 괜찮은 딜인 것 같아서 고민하고 있어서요.

어딘가 쇼츠에서 우연히 본 단호방빵? 뭐 그런 걸 해봤다. 간단하고, 레시피가 말이 되는 것 같아서 해봤는데 막 소름끼치게 맛있는 건 아니지만, 꽤괜? 그 정도? 마지막에 에브리띵벗베이글 살짝 뿌려봤는데, 괜찮았다.

이번에 알게 됐는데, 총장이 외부 행사에 참석이 어려우면, 행사가 열리는 지역의 알럼들에게 총장대신 참석해달라는 연락을 취한단다. 이번에 남편 차례가 된 일은 동네에서 40분 거리의 대학 신임 총장식 대리참석. 으왓 그게 뭐야 했는데, 이래저래 생각치 못한 재미가 있다. 오랜만에 정장에, 타이에, 리갈리아 입고 어색해 하는 남편도 그렇고, 있다는 것조차 처음 알게 된 이 지역과 이 작은 대학 캠퍼스가 아기자기 귀여워서 둘러보는 재미도 그렇다. 크기는 작지만 전체가 공원같아서, 그래 센트럴팍 대신이다 이럼서 학교 한 바퀴를 돌았다.

오랜만에 정장도 아니고 자켓만이라도 걸칠 일이 있어서 낮은 단화 신고 걷고 있는데, 여긴 울 동내보다 약간 북쪽이라고 단풍이 꽤 들었다. 나름 리프레쉬가 되네 ㅎ

누군가가 자꾸 내 페북으로 로그인을 시도하다 실패하는 모양이다. 로그인 안 한 지 십년도 넘는 것 같은데, 갑자기 페북한테 다중 로그인 실패 알림 메일이 와서 흐음.. 스럽네. 페북 아이디 없애려고 했지만, 뭘 일단 두지뭐 싶어 놔뒀는데, 정말 없애야 하나. 저 로그인이 성공할 확률은 매우 떨어지겠지만, 혹시 성공한다면 뭔가 내가 크게 걱정해야 하는 일이 생기는 건가. 모르는 사람이 하는 짓일까, 내가 아는 사람이 하는 짓일까. 한 달 간 벌써 두 번째..

코스트코에 메추리알을 팔길래! 오잉 메추리알?! 이러면서 냅다 사왔는데, 막상 뭘 해야할지 몰라서 장조림을했다ㅎ (약간 슬퍼서 빵샀어 같네ㅎ) 장조림 처음 해보는 거라 뭔가 어설프고 되게 지저분한데 맛은 괜찮다. 간장 설탕 마리네이드인데 뭔들 안 맛있겠냐만. 근데 웃긴게 장조림 유튜브 찾아보니 다 까서 손질된 메추리알부터 시작하는거야. 여기도 찾아보면야 있겠지만, 난 삶아서 까는 것부터 착실히 했는데 이거 까는게 일이더만 ㅎ

아니 주드님, 어떻게 이렇게 예쁘게 만드셨어요! 보기만 해도 이미 맛있어버려요!

오호...

너구리 먹고 싶은 날. 굉장히 난데없지만 정기적으로 오는 날.

맛있었음 ㅎㅎ 메이플 피칸 🍁

피칸파이 구웠다, 주말이니까. 너트가 살짝 탔나 싶기도 하지만, 뭐. 좀 식혔다 먹어봐야지 히히

네네! 귀엽지요 :) 아직 안 먹어봤는데, 일단 반가운 단어 있는 건 의리?로 일단 담게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