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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공공도서관사서

@lib23.bsky.social

2009. Gravity 좋아하는 것도 많고 싫어하는 하는것도 많고.. 전직 구립도서관 사.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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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est posts by lib23.bsky.social on Bluesky

맑스엥겔스 시리즈가 박종철출판사에서 나왔을때. 세상좋아졌다며 맑스책 가지고만 있어도 잡혀갔었는데, 빨간책 빨랑 사서 세미나실에서 모여서 돌려읽어야한다고 그랬었는데. 그 사실이 부당하다고 취소되는것까지 이렇게나 오래 걸렸다. 저 책이 버젓하게 출간된게 30년쯤 되어가는데.

28.10.2025 14:25 — 👍 19    🔁 36    💬 0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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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이렇게 욕 한마디 없이 품위있게 꾸짖을수 있게 된다

28.10.2025 14:34 — 👍 66    🔁 81    💬 0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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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의 탄핵 깃발에 홀려버린 서울대 교수 ▲ 윤석열 탄핵 촉구 집회 당시 <일리아스>의 문장을 변형해 '분노를 노래하소서, 민중이여'라는 깃발을 들었던 석민주씨와 안재원 서울대 서양고전문헌학과 교수가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월대 앞에서 다시 만

직접 음성으로 듣는 이야기는 또 다르게 다가온다. 신기하고 감동적이기도.

naver.me/55PLwgpp

24.10.2025 11:54 — 👍 15    🔁 19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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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채님(@kchae.bsky.social) 사진전 정말 좋네요. 사진전 보다가 찡해서 눈물이 날 것 같은 경험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오로라 사진도 그렇고, 못 가본 곳의 풍경을 대신 보여주는 느낌이 들어 고마운 마음으로 늘 보고 있습니다. 지금 사는 세상의 아름다움을 이렇게 담을 수도 있구나, 싶어요.

12.10.2025 07:10 — 👍 26    🔁 21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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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오픈AI·스타게이트… 오라클이 짜는 AI 빅픽처 1년 전 오라클 공동창업자이자 회장인 래리 엘리슨은 흥미로운 예측을 꺼냈다. 이른바, ‘모든 것이 끊임없이 기록되는 시대’다. 시민과 경찰 모두 일상적 감시 아래 놓일 것이라고 말했다.지난해 9월 오라클 애널리스트 미팅에서 그는 인공지능(AI)이 차량 블랙박스, 현관 카메라, 보안 시스템, 경찰 장비 등에서 수집되는 방대한 영상 데이터를 처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엘리슨은 “모든 경찰관이 항상 감독 받게 될 것이고, 문제가 생기면 AI가 즉각 보고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모든 것이 기록·보고되기 때문에 가장 모범적인 행동을 하게 될

그냥 미국 자체가 AI 디스토피아로 변하고 있는 과정 같이 느껴짐…

오라클은 AI 인프라 강자로 떠오르며 틱톡 미국 운영과 알고리즘 통제에서 핵심 역할을 맡게 됐다.

29.09.2025 07:56 — 👍 12    🔁 14    💬 0    📌 0

이게 이렇게 슬픈 춤이었나

29.09.2025 08:32 — 👍 8    🔁 10    💬 0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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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중박 분장대회 수상작 발표! 「2025 국중박 분장대회 」수상자를 공개합니다 🏆 올해도 수준 높은 참가작이 쏟아져 더욱 꼼꼼한 심사...

국중박 커스프레 대회 수상작 발표 됐네. 개인적으로 호작도가 마음에 드는구먼.

12.09.2025 09:09 — 👍 38    🔁 85    💬 3    📌 1

양을 30% 줄이고 같은 값을 받을때의 가격인상률을 구하시오

30% 인상 아닌가요?

땡. 42.8%입니다

12.09.2025 11:24 — 👍 15    🔁 56    💬 0    📌 1

사람을 재판도 없이 무려 20개월까지 구금하는 화성외국인보호소의 식단도 형편없다는 것을 생각한다.

"한 끼에 1천300원짜리 소박한 식단이 제공된다. 이날 나온 점심은 쌀 밥과 꽁치통조림찌개, 부추샐러드, 배추김치가 전부"

12.09.2025 10:41 — 👍 30    🔁 81    💬 0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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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 x.com/alreadyblues...

["이정민 10.29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고 이주영씨 아버지)은 파면 직후 연단에 올라 "(탄핵 찬성) 집회에 나올 수밖에 없었던 것은 159명의 희생자들의 명예회복과 진상규명 첫걸음이 윤석열 퇴진이기 때문"이라고 외쳤다.]
t.co/BhKL2Ksdhf

04.04.2025 09:12 — 👍 11    🔁 20    💬 1    📌 0

언어는 사람의 사고를 지배한다. 즉 그 사람이 쓰는 말투가 그 사람의 성품에 스며든다.
한국은 원래 반말이 기본이 아니었다. 심지어 노비에게도 하게체를 썼으며, 나이가 어린사람, 심지어 친구끼리도 반말을 하지 않았다. 지금같이 된건 일제가 학교를 군대처럼 만들어서, 학년(기수)에 따라 하급생에게 명령하고 상급생에게 복종하는 문화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러자 한국 전체가 1년 차이로 반말하고 하대하는 군대문화가 된 것이다.
게임과 저급 커뮤의 욕과 혐오와 조롱의 말투는 이제 바로 사용자들의 사고를 그대로 지배하게 된다.

30.03.2025 04:50 — 👍 57    🔁 58    💬 0    📌 1
내란 이후 언론 보도, ‘기계적 중립’이 틀린 까닭 채영길 교수(53·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는 민주언론시민연합 정책위원장을 맡고 있다. 내란 이후의 보도에 대한 특별 모니터링 TF를 민언련에 꾸리고, 관련 보도를 분석해왔다. 최근에는 2021년 1월6일 일어난 미국 의회 의사당 침탈 사건 이후의 미국 미디어·언론 실태를 검토하고, 지금 한국 사회에 필요한 ‘내란 극복을 위한 저널리즘 10원칙’을 제

내란 극복을 위한 저널리즘 10원칙

1. 기계적 중립을 거부하고 민주주의 입장에서 취재와 보도를 결정해야 한다.

2. 언어의 전장(戰場)을 선점하여야 한다.

3. 허위 정보와 ‘거짓 균형(false balance)’을 적극 배격하여야 한다.

4. 극우 네트워크와 연결되어 있는 우파 미디어 프레임은 해석이 아닌 해체 대상이다.

5. ‘희생자 프레임’을 거부하고 가해자임을 드러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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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2025 04:36 — 👍 15    🔁 23    💬 1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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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화폐에 교통비도 준다…도서전 ‘책 문화’ 힘쏟는 대만 정부 대만의 전체 인구는 2342만명(2024년 기준)으로 한국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그런데도 이 나라 사람들의 책에 대한 관심은 한국을 능가하는 듯했다. 대만의 최대 책 축제인 ‘제33회 타이베이국제도서전’이 지난 4~9일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 1층에서 열렸다. 아시아

문화 화폐에 교통비도 준다…도서전 ‘책 문화’ 힘쏟는 대만 정부
2025 타이베이국제도서전 가보니

수정 2025-02-13 19:16
www.hani.co.kr/arti/culture...

13.02.2025 13:35 — 👍 23    🔁 31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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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들어버린 제주의 ‘푸른 겨울’···“온몸으로 맞서도 이젠 한계” [남태령을 넘어④] 제주 겨울은 푸르다. 수확이 끝나 황량한 ‘육지’ 논밭과 달리 제주 밭에선 겨우내 채소가 자란다. 월동(越冬), 겨울을 살아 넘긴다는 그 이름처럼 무·당근·양배추 등 월동채소들은 영하로 떨어지지 않는 적당한 추위를

푸른 밤, 바다, 야자수로 유명한 제주는 국내 겨울철 신선채소의 약 80%를 공급하는 생산 기지다. 다른 지역 농민들이 쉬어가는 11~2월은 제주의 농번기다. 겨울에도 채소를 안정적으로 구할 수 있는 건 제주 농사 덕이다.
n.news.naver.com/article/032/...

21.01.2025 14:55 — 👍 12    🔁 25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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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 깃발.
2017년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탄핵 선고일 안국에서 청와대까지 기쁨의 행진 속에서
말없이 눈물을 흘리며 걷던 세월호 유가족분들이 기억났다. 참사가 되풀이되지않는 안전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원한다

04.01.2025 12:31 — 👍 0    🔁 0    💬 1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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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에 분노한 사람들이 대로를 모두 채웠다.

04.01.2025 12:01 — 👍 1    🔁 0    💬 0    📌 0

1908년 3월 8일, 미국 여성 섬유노동자 1만 5,000여명이 뉴욕 러트거스 광장에 모였다. 이들은 “우리에게 빵을 달라, 그리고 장미를 달라”를 외치며 노동 환경 개선과 여성 참정권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여기서 빵은 굶주림을 해소할 생존권을, 장미는 남성에게만 부여했던 반쪽짜리 참정권과 인권을 의미한다.

08.03.2024 10:59 — 👍 21    🔁 15    💬 1    📌 0

산에 올라 가끔 풍경을 바라보며 사랑밖에 난 몰라를 듣는데 (심수봉 버전도 좋지만 와이키키부라더스의 오지혜 버전을 주로) 유투브에서 화제의 인물인 김윤아 버전을 추천
음… 그렇네 싶다가 말미가서는 역시^^
노랴는 역시 끝까지 들어봐야?!

자우림, 백현진 - 사랑밖엔 난 몰라, I https://youtu.be/tV03Bdza4OI?si=5UROWXtHTNqWKJfM - @YouTube

25.08.2023 22:50 — 👍 0    🔁 0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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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권의 목표에 출판계와 도서관 압살이라도 있는건지 또 말도 안되는 괴롭힘을 시작했다.
유해도서라니. 하!
목록 보면 알겠지만 국방부 금서 목록과 마찬가지로 거의 추천도서 리스트.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에 대응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고생하고 마음 다칠거 생각하니 너무 화가 난다.

https://www.facebook.com/100001444644906/posts/pfbid02GuFVj4rKcNERueBspXjFouz9HMZpNPjpMTPzD62U3M4qkZDUhYx7EfUbu39rqim4l/?mibextid=cr9u03

24.07.2023 04:38 — 👍 1    🔁 4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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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교육 책 빼라고!💥”···학부모단체 집요한 민원·도지사 맞장구에 ‘... 보수성향 학부모 단체들이 충남 일대 공공도서관에 성교육·성평등을 주제로 한 어린이책 등을 “...

보수성향 학부모 단체들이 충남 일대 공공도서관에 성교육·성평등을 주제로 한 어린이책 등을 “폐기처분해 달라”는 민원을 전방위로 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집요한 민원제기에 몇몇 도서관은 해당 도서들을 서가에서 제외하는 조치를 취했다. https://m.khan.co.kr/national/national-general/article/202307251747001#c2b

26.07.2023 02:48 — 👍 10    🔁 17    💬 0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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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적으로 장마가 끝난 어제 저녁
서울의 하늘
식사를 하고 집으로 오는 길 동북지역 호우 주의보, 호우경보 재난문자가 연달아 울리고 서둘러 집으로 돌아왔다.

26.07.2023 22:57 — 👍 0    🔁 0    💬 0    📌 0

2009년 트위터를 시작했었고
‘모두가 광장에 모이다’라는 그 당시 책의 제목처럼 다양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공간에 빠져들었다.
정재승박가 제안했던 10월의 하늘 이라는 과학자들의 도서관 강연 프로젝트부터 쌍용차 해고노동자를 위한 모임 등등등등
새롭게 내딛는 분야에서 국내외 정보들을 듣고 나누며 결코 혼자가 아니라 많은 이들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배워 나갈 수 있었다.
수많은 만남과 헤어짐…
데면데면한 SNS에서 새로운 가족 소식에 축복의 말씀을 건내셨던 분이 하늘나라고 가셨다는 것을 알고 담배를 태웠던 기억…

25.07.2023 14:17 — 👍 22    🔁 9    💬 0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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