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klirin

나는 진짜 진지하게 *오해석된* 화내지 않는 훈육법이 많은 걸 망쳤다고 생각한다.

그게 디폴트가 된 후로 사람들이 남이 자기한테 조금만 뭐라고 해도 공격으로 받아들이면서 자기 잘못은 똑바로 사과할 줄 모르고 엎어진 물은 남이 대신 치워주어야 하며 회피하고 싶은 것은 그 어떤 경로로도 자신에게 노출되어선 안된다고 믿는 사회가 되었다.

특히 마지막은 자신과 남의 아픔을 다루는 법을 학습할 수 없도록 원천차단하는 대참사가 되었음...

이 현상에 대해 모 트친 겸 블친이 '기분경제학' 이라고 표현한 게 인상깊었다

RT. '허리 얇다'가 나오는 순간 읽던 거 덮어버림

반대로 '굵다'고 해야 할 곳에 '두껍다'고 하는 것도 좋아하지 않는다.

난 '가늘다'고 해야 할 곳에 '얇다'고 하는 것을 사실 좀 못 견디는 편이다.

명절에 시골가서 느낀 건데 정말 심각함. 흐리거나 비오는 바람에 과일들이 다 안 익고 푸석한데다 맛이 없음. 가령 포도는 비가 오면 물을 먹어서 단맛이 사라짐. 사과는 지금 햇빛을 많이 받아야 빨갛게 익는데 죄다 푸르댕댕함.
또 비가 많이 와서 벌레가 엄청나게 많아짐. 모기가 있어서 귀찮다 수준이 아니라 너무 많이 물려서 야외활동도 할 수가 없음. 기후위기가 대재앙으로 다가왔다는 걸 새삼 체감함.

중·고생 '국포자' 심각 수준...남학생이 2배 많아 지난해 우리나라 초·중·고등학생 가운데, 국어 실력이 미달인 학생은 열 명 중 한 명에 달했습니다.한글로 적힌 국어 교과서를 읽어도 20%도 채 이해하지 못하는 수준을 ...

중·고생 '국포자' 심각 수준...남학생이 2배 많아
www.ytn.co.kr/_ln/0103_202...

지난해 기초학력 평가 결과 고2 학생들 가운데 국어 과목에서 '미달'을 받은 비율은 9.3%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제 수포자도 아님.

국제 연대에 빚을 진 한국

며칠째 우리 아파트 nnn동 앞에서 어떤 분이 "nnn동 nnnn호 남자 xxx가 결혼했으면서 안한 척 나랑 사귀다가 암에 걸렸다며 헤어지자고 하더니 멀쩡히 살아서 nnn동 nnnn호에 살고 있다" 고 소리치심 아파트 세 바퀴 정도 돌며 전부 말씀하시고 가심

성수에 사람 많다니까 엄마가 성수에 뭐가 볼 게 있냐고 해서 팝업 스토어가 많잖아!하니까 팝업 스토어를 몰라서 기간한정 매장이라니까 아 떳다방? 이럼.. 떳다방...

(그때 읽은 자의 염화미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그래서 폭풍의 언덕 재독 안 하잖아요.... 그거 읽었던 N십년전의 기억과 감상을 고대로 봉인하는 것으로ㅋㅋㅋ.....

그레타 툰베리가 이스라엘 당국에 의해 신체적, 이념적 모욕을 당한 모양이다. 사람을 묶어 놓고 이스라엘기를 입에 문질렀다고. 문명사회에서 도저히 용납될 수 있는 폭거가 아니다.

문득 툰베리를 묶어 놓고 소고기 퍼먹이고 싶다는 망발을 농답이랍시고 이죽였다가 염상이 일고 나서 삭제한 모 일본 작가를 떠올린다. 나는 그게 그 작가 작품에 종종 나오는 기괴할 정도로 졸렬한 목적의 악의 조직이나 저지를 법한 일 아니냐고 평한 적이 있다.

언제나 현실은 가장 추악한 상상조차 뛰어넘는다.

한국에서 "만두"를 규정하는 것은 피가 아니라 소다. 중국에서 "자오쯔(饺子)"와 "바오쯔(包子)"를 규정하는 게 피인 것과 달리.

송편은 떡이고 밴새는 만두다. 왜냐면 밴새는 김치 넣어… 소가 만두 소라고.

고양이 망태기

숙대입구 레드우드 다음엔 예약하고 가보기로.

꽤 습하고 구름 낀 날이라 육보차를 선택해봤는데, 음 역시 좀 차가운 날씨여야 낙엽향이 더 근사하게 다가올라나

힘든 시간 얘기를 술술 들어준 친구들 고마워요

유자유린기 조개술찜과 명란구이 하나같이 우열을 가리기 힘든 안주 특화 요리들이라....

궁금하다

이 게시물은 환승연애, 나는 솔로 등 연애프로그램을 안 본 사람만 알티할 수 있는 글입니다

촌마게는 여리여리 하면 답이 없는데 굵직하면 나름 커버되더라구요...

진짜는 "촌마게" 다

이건 진짜 거의 소화를 못함

동네 할인마트 노래

여성신문은 정말 좋은 페미니즘 칼럼들이 많은데
댓글이…..댓글이…… 댓글에 남성들이 다닥다닥 붙어서

부친의 장례, 사십구재까지 지나며 모친의 우울함이 과해질 때마다 야구 중계를 틀었다.

고호맙다 우리팀 등신들아......

국정자원 화마에 속수무책…'국가 전산망 심장부' 타격·마비 대전 본원 전산실 배터리 화재 추정…정부 시스템 70개 접속 장애 중요 시스템 많아 복구·정상화 상당 시일 관측…정부 안전관리 '빨간불' 26일 화재가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국정자원)은 정부 전산시스템 서버

대전 본원 전산실 배터리 화재 추정…정부 시스템 70개 접속 장애
n.news.naver.com/mnews/articl...

서버에 리튬 배터리면.. 비상전원 시스템 같은건가 보네요.
물로 불 끄면 자료 날아갈까봐 소방당국이 조심조심 끄고 있다고. ;; 공무원 이메일 시스템도 다운.

보나마나 윤석열이 예산 잘라서 터진 일일텐데 이재명이 욕을 먹겠군요.

네? 494.5조를 내지 않으면 주한미군이 철수할 수도 있다구요? 그럼 북한이 '오효횻' 하고 쳐들어온다구요?

494조면 북한을 걍 돈으로 사겠다 이새끼들아.

미친(p) 햇볕...

개인정보 유출 심각한데…'尹 그늘' KISA 이상중 원장에 쏠린 눈 민주신문=승동엽 기자｜해킹에 의한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나날이 증가하면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역할이 집중 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우려의 목소리도 동시에 커지고 있다. 윤석열 정부 '낙하산 인사'로 평가받는 이상중 원장의 비전문성이 부각되면서다.KISA는 정보통신망의 고도화와 안

개인정보 유출 심각한데…'윤석열 그늘' KISA 이상중 원장에 쏠린 눈
www.iminju.net/news/article...

해킹이 뭔지, USIM이 뭔지도 모르는 분이라고.

"검찰 재직 끝 무렵 5급 수사관이었던 이 원장이 단숨에 차관급 기관장으로 전격 발탁"
"원장 취임 전부터 극단적 정치 성향…이재명 원색적 비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