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러리 퀸 프랑스 파우더 미스터리 The French Powder Mystery 읽었다. 이 작품 처음인데 도입부 사건 현장이 센세이셔널하다. 뉴욕 5번가 백화점 1층 쇼윈도.
그런데 왜 제목을 프렌치 파우더 아닌 프랑스 파우더로 냈을까? 일본어판 제목도 프랑스이고 번역자 1935년생이라 일본어판 중역인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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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러리 퀸 프랑스 파우더 미스터리 The French Powder Mystery 읽었다. 이 작품 처음인데 도입부 사건 현장이 센세이셔널하다. 뉴욕 5번가 백화점 1층 쇼윈도.
그런데 왜 제목을 프렌치 파우더 아닌 프랑스 파우더로 냈을까? 일본어판 제목도 프랑스이고 번역자 1935년생이라 일본어판 중역인가 했다.
정해연 살인택배 읽었다. 중편소설이라 짧은데 빠르고 드라마틱하게 진행된다. 베스트극장 한 편 본 느낌.
택배 영업소 시스템 흥미로웠다. 범인은 초반 예상대로.
리디북스에서 1년 대여 할인중.
엘러리 퀸 로마 모자 미스터리 The Roman Hat Mystery 읽었다.
엘러리 퀸 작품 어릴 때 읽은 건 기억이 희미하다. 이집트 십자가 모양만 또렷. 로마 모자 읽다 보니 모자도 범인도 다 기억났지만 그럼에도 재미있게 읽었다.
고전 추리소설의 연극적 분위기를 좋아한다. 일본 추리소설 작가들과 추리소설 전문가 트친님들이 엘러리 퀸을 너무나 좋아하셔서 앞으로 찬찬히 읽어볼 생각이다.
요코미조 세이시 악마가 와서 피리를 분다 悪魔が来りて笛を吹く 읽었다.
재미있다. 1947년 배경으로 제국은행사건 연상시키며 시작하는 구 화족 집안의 사건들. 이야기의 흐름이 현대적이고 흥미진진하다. 도쿄에서 효고현 온천, 아카시,아와지시마로 확대되는 수사, 결말 범인과 플루트 엔딩 인상적이고 좋았다.
요코미조 세이시 악마의 공놀이 노래 悪魔の手毬唄 읽었다. 긴다이치 시리즈 한국어판 전자책 다 읽은 줄 알았는데 어느새 리디북스에 추가되었길래.
옥문도와 이누가미 일족 생각나는 정통 긴다이치표 연쇄 사건. 오카야마현은 요코미조 세이시, 미츠다 신조 덕에 험한 산세와 고립된 시골, 사건과 괴이의 온상 이미지 갖게 되었다.
사라 피어스의 유리 빛이 우리를 비추면 읽었다. 이벤트 당첨되어 선물받은 책.
영어 제목 요양원 The Sanatorium 이고 스위스의 오래된 요양 시설을 고급 호텔로 개조한 곳이 배경이라 사건도 대충 짐작할 것 같다 싶었는데 수사하는 형사의 과거와 트라우마, 범인의 개인적 원한 비중이 큰 이야기였다. 미국 소설 느낌이나 영국 작가의 소설. 영화화될 것 같다.
서울 갑니다
04.10.2025 06:56 — 👍 3 🔁 0 💬 0 📌 0와카타케 나나미 구유의 개 まぐさ桶の犬 완독. 2025.3 출간된 하무라 아키라 시리즈 신작이다. 와카타케 나나미 버전의 이누가미 일족이었다.
#若竹七海
마츠모토 세이초 걸작 단편 컬렉션 하 읽었다. 추리소설 아닌 다른 장르가 대부분. 할머니와 가족들에 대한 추억담이 재미있었다.
제목만 알고 있던 사이고사츠 西郷札 처음 읽었고 호기심 충족.
요코야마 히데오가 <지방지를 사는 여자> 결말 다르게 쓴 것도 흥미로웠다. #松本清張
마츠모토 세이초 걸작 단편 컬렉션 중 읽었다. 194-70년대 일본 주택, 상점가, 의복, 생활 묘사가 생생해 옛날 일본 영화나 드라마 보는 듯. 거리의 흙먼지, 오래된 다다미, 기모노 질감이 느껴지는 것 같은 착각.
챕터 하나는 쓸쓸한 영들의 초상(여자), 하나는 불쾌한 남자들의 초상. 사람 심리 묘사는 이제 그만 좀… 싶을 정도로 끝까지 간다.
어린 시절 가난과 여러 직업, 많은 세상 경험 때문인지 작가님의 이야기주머니 크기가 어마어마하다.
연휴 마지막 소설 와카타케 나나미 어두운 범람 暗い越流 읽었다.
2014년 단편집. 하무라 아키라는 두 작품에 나오고 그중 하나가 살인곰 서점의 시작. 어두운 범람, 행복한 집, 도락가의 금고 재미있게 읽었다. 반전도 상당하다. 이 작가님 역시 부동산 관련 사건에 강하다는 인상.
이것으로 한국어 번역된 하무라 아키라 시리즈는 다 읽었다.
#若竹七海
초기는 이런 느낌이었구나 했어요. 살인곰 서점 이후 시리즈 방향이 확실히 달라진 듯 해요.
15.09.2025 03:58 — 👍 1 🔁 0 💬 1 📌 0와카타케 나나미 나쁜 토끼 悪いうさぎ 읽었다.
하무라 아키라 시리즈 초기 장편. 서점2층에서 탐정업 재개한 2016 조용한 무더위, 2018 녹슨 도르래, 2019 불온한 잠 순으로 읽고 거슬러 올라 2014 이별의 수법 2001 나쁜 토끼 읽었다. 하무라는 젊고 범죄는 버블 붕괴 직후의 느낌이다.
#若竹七海
와카타케 나나미 이별의 수법 さよならの手口 읽었다.
하무라 아키라 시리즈 중 제일 재미있게 읽었다. 두번째는 바로 전에 읽은 단편 불온한 잠.
도입부터 본사건 연결, 수상한 주변인물들, 관계없을 것 같던 다른 사건과의 접점이 매끄럽고 흥미진진.
한국 표지 귀엽지만 내용은 하드보일드. 제목 이별보다 안녕을 살려서 번역했으면 좋았겠다.
#若竹七海
와카타케 나나미 하무라 아키라 시리즈 불온한 잠 不穏な眠り읽었다.
단편 네 작품이 수록. 네번째 불온한 잠 최고 재미있었고 다음으로 첫번째 거품 속의 나날 재미있었다. 이 작가님은 부동산 관련 미스터리가 장기인 듯. 부동산과 미묘하고 복잡한 인간관계, 이익을 추구하는 회사들 등.
#若竹七海
와카타케 나나미 녹슨 도르래 錆びた滑車 읽었다. 하무라 아키라 시리즈 장편. 단편보다 더 재미있게 읽었다. 사건과 인간관계 얽히고 설킨 것이 마지막 깔끔하게 정리. 사람 부탁 거절 잘 못해서 고생하는 하무라 씨 보는 것도 익숙해졌다. 게이오 요미우리랜드역에서 요미우리랜드 가는 케이블카 보기만 하고 타 본 적 없는데 한 번 타 보고 싶어졌다.
#若竹七海
토요일의 잡지 - 카사 브루터스 Casa BRUTUS 2025.9 일본의 베스트 미술관
06.09.2025 07:12 — 👍 1 🔁 0 💬 0 📌 0강민영 <식물, 상점> 읽었다. 나쁜 놈들이 많이 죽는다. 현실과 반대라 느껴지는 속시원함.
식물이 많이 나오고 분위기가 잔잔하며 조용해 영화나 드라마로 보면 좋을 것 같다. 주인공은 배우 김소진 씨.
일요일의 책은 트친님에게 선물받은 제1회 및 최종회 늙은작가상 낙선작품집. 책의 서체가 가독성이 좋지 않아 힘들었다.
31.08.2025 08:27 — 👍 4 🔁 0 💬 0 📌 0명탐정이십니다!
30.08.2025 10:48 — 👍 1 🔁 0 💬 0 📌 0덥네요 #beer
30.08.2025 07:14 — 👍 2 🔁 0 💬 1 📌 0아오사키 유고 지뢰글리코 地雷グリコ 읽었다. 재미있다! 참신하고 영리하며 결말도 깔끔하다. 에필로그의 초코버섯과자, 초코죽순과자를 패로 쓰는 게임이 궁금. 호지로 고등학교 학생회는 클램프학원탐정단 떠올랐다.
#青崎有吾
미쓰다 신조 하에다마처럼 모시는 것 碆霊の如き祀るもの 읽었다. 도조 겐야 시리즈 2018년작. 괴이의 형태와 움직임이 무섭다. (표지 일부 가림)
사건과 추리는 편하게 봤는데 마을 전체의 결말이 섬찟하게 끝나서 역시 미쓰다 선생님! 하고 박수쳤다.
#三津田信三
핍 시리즈 3권 누가 제이슨 벨을 죽였나 As Good As Dead 읽었다. 시리즈 결말이 이렇게 끝난다고?! 1권부터의 복선 회수, 수미쌍관, 카르마, 신뢰할 수 없는 경찰과 사법시스템, 여성 대상 범죄에 대한 안일함과 차별적 태도 여러가지 생각하게 한다.
흥미진진 재미있다. 장르도 탐정소설에서 범죄스릴러로 바뀌었다.
핍 시리즈 2권 굿 걸, 배드 블러드 Good Girl, Bad Blood 읽었다. 친구의 형이 실종되고 그 가족 부탁으로 어쩔 수 없이 수사를 하게 되는 핍. 1권에서 잠깐 나온 수상한 한 장면이 큰 사건으로 연결된다.
1권보다 더 재미있게 읽었다. 작가님 현세의 범죄를 이야기로 다루는 솜씨가 훌륭하시다.
홀리 잭슨의 핍의 살인 사건 안내서 A Good Girl’s Guide to Murder 읽었다. 드라마 2화까지 보고 궁금해져 책 사서 빨리 읽었다. 캐릭터 파악 쉽고 스토리 일직선이라 좋다. 드라마는 연기 연출 산만한 느낌.
배경이 평화로워보이는 영국 소도시 마을인데 이 시대를 대표하는 각종 범죄들이 다 나온다.
작가가 나와 함께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동시대인이라는 점이 절절하게 다가오며 그래서 고등학생 핍이 위험한 수사 하는 모습 위태롭고 불안했다.
오랜만에 ‘요즘’ 추리소설 재미있게 읽었다. 표지, 오자는 아쉽다.
제8회 엘릭시르 미스터리 대상 수상작품집 : 티저북 읽었다. (리디에서 무료)
교묘 <승은만은 원치 않소> 재미있는데 BL 장르 같다. 다음이 궁금.
소시민 시리즈 애니메이션 2기 다 보았다. 가을 쿠리킨톤, 겨울 쇼콜라봉봉 사건까지 다 나온다. 사건들이 사건들인 만큼 봄여름과 달리 단숨에 보게 되었다. 결말 교토 진학하는 학교 안 알려주며 직접 와서 찾으라 하는 오사나이 귀여웠다. 재미있었음.
#小市民 #米澤穂信
아니요 무섭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 예상도 되고 깔끔해요.
16.08.2025 13:06 — 👍 1 🔁 0 💬 0 📌 0애거서 크리스티 다섯 마리 아기 돼지 Five Little Pigs 읽었다. 황금가지 에디터스 초이스 세트 열 권 중 유일하게 안 읽은 책.
재미있다. 16년 전 살인사건의 진상을 관련자 다섯 명의 기억과 증언으로 밝혀내는 이야기. 힌트는 틈틈이 주어지며 추리는 명쾌하다. 1943년작.
#AgathaChrist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