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봄날씨. 얇게 입고 나갔는데도 땀이 나. 오는 길에 동네 커피스탠드에서 아이스크림 사먹었음. 뭔가 메뉴도 많고 메뉴명도 그럴싸해보이는데 실속은 없는 듯한.. 어제 이 동네 이사 온 지 3년만에 처음 사먹은 팟타이는 의외로 맛있었다. 뭐든 선입견을 갖고 쉽게 판단하면 안 돼. 어제 그 팟타이를 먹으러 가는 바람에 정희진 선생님 강의에 늦게 들어감. 100명 넘게 참가해서 티가 안나 다행. 단톡방에서 알려준 분께 넘 감사했음. 한글 파일로 강의 자료 만드셨던데(귀요미...), 뭔가 되게 열심히 강의해주셔서 좋았다. (팬심 가득)
13.02.2026 06:13 — 👍 1 🔁 0 💬 0 📌 0
Wordle 1,700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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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했는데 잘 한 기념으로. 뉴욕타임즈는 이스라엘 쉴드치는 비겁한 기사 쓴다고 욕먹는 거 같던데... 뭐 워들한다고 얼마나 보태주겠어.
13.02.2026 00:05 — 👍 1 🔁 0 💬 0 📌 0
정말 맞는 말이다. 애초에 재판과 관련된 사람이나, 선고, 판결를 받을 당사자들이 불복하거나 무시하지 않도록, 개인에게 없는 권위와 정당성을 부여하고자 만들어진 세리머니나 의상, 장소 등인데. 법복을 입은 사람들이 그게 정말 자기가 잘 나서 그런줄 알고 엣헴하고 있단 말이지. 뭐 국회의원도 비슷하지만 걔네는 탄핵이라도 가능한데, 법관은 인사권자의 파면만 가능한가? 일본은 선거 때 투표용지에 판사 파면 요구 할 수 있는 칸이 있다던데. 여튼 너무 떠받들어주면 꼭 착각하는 애들 있어...
12.02.2026 05:51 — 👍 0 🔁 0 💬 0 📌 0
쓰는 것도 재밌지만 힘들고, 읽는 것도 재미있지만 시간과 관심을 들이는 일이다. AI가 보편화 되면 싫은데 먹고 살려고 하던 작업은 대체되고, 좋아서 하는 사람들만 남겠지. 근데 돈 쓰기 아까운 사람들은 공짜인 AI한테 의뢰할테고. 노동의 환전성과 상관없이 기본소득이든, 최저임금 인상이든, 뭔가 조치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리고 유튭 보면 크리에이터한테 수익이 돌아가는데, 보는 사람과 절반씩 나눠야되지 않을까 싶단 생각. 근데 처음에 말한 AI가 쓴 헤더 얘기말인데, 뭔가 뼈 아픈 셀프 디스 같아 서글퍼졌다.
12.02.2026 05:35 — 👍 0 🔁 0 💬 0 📌 0
한겨레에서 보내는 뉴스레터를 받아 보는데, 동계올림픽에 관한 오늘자 헤더를 읽으며 매우 티피컬한 라디오 프로그램 오프닝 멘트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 밑에 AI한테 작성을 의뢰한 것이라고 써있었다. 정말 꽤나 그럴싸했기 때문에 순간 놀랐으나, 웹상에 있는 수많은 글들을 조합해서 합성해낸 것이라고 생각하니 뭐 그럴 수 밖에 없겠구나, 싶고. 다수의 지성을 모은 글이니 오히려 더 좋을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 근데 사실 여지껏 쓰는 작업은 노동이고, 읽는 작업은 향유이자 소비처럼 여겨졌었지만, 둘 다 등가의 행위 아닌가 싶기도 하다.
12.02.2026 05:35 — 👍 0 🔁 0 💬 1 📌 0
마당에 사는, 한해살이 풀들, 다년생 식물들, 나무들. 추웠던 한겨울 날씨를 견뎌내고. 하숙생 땅콩이와 남친이도 둘이 몸을 꼭 포개고, 가끔은 남친이 팔베개를 쓰기도하며 무사히 강추위를 넘겼다. 가만히보면 세상은 이미 완성형이다. 거기엔 더 성장, 발전할 필요가 없어. 다만 균형이 중요할 뿐. 몇억년 동안 만들어진 균형을 다 이해는 못하지만, 그 어떤 잡초도, 벌레도 다 이유가 있어서 살아남았다. 문명이라는게 그런걸 깨닫게 해준 건데. 과학도 인문학도 필요없고, 그냥 나만큼 다른 존재도 유의미하다는 것, 그거 하나만 알면 되는데.
12.02.2026 02:58 — 👍 0 🔁 0 💬 0 📌 0
우익이 대승한 선거결과에 낙담한 일본 사람들 포스팅에 열심히 좋아요 누르고 왔다. 얼마나 참담할지 너무 잘 알겠어서. 우리도 놈이 당선됐을 때 괴로워서 죽고 싶었지. 근데 그 때도 그 놈이 쓰레기 또라이라는 걸 많은 사람들이 너무 잘 알고 있었는데, 언론은 그냥 멀쩡한 사람처럼 대우해줬었지. 일본 언론도 똑같아. 같잖은 사람은 비판하든 무시하든 해야하는데, 그냥 여기저기 다 똑같은 비중으로 다뤄주는게 뭔 페어한 언론인 양 구는 거. 우익 정부가 계속되면 사회전반이 퇴행을 겪는것 같다. 윤처럼 빨리 뻘짓거리해서 하야하길 기원드립니다.
09.02.2026 13:41 — 👍 0 🔁 0 💬 0 📌 0
でも、みんな勉強するのがオススメだよ!
おれ、大学で福祉の勉強はじめてから、
自民党政権下でも福祉の分野が頑張って頑張っていろんな施策を進めてることを知ったよ
(ただ、どの教科書にも書かれていたけど、安倍政権でなければもっともっと早くできた、ということは書かれているけど。。。。)
政府がクソバカでも、その下でやることやってる人はたくさんいるって知るのは嬉しいことですよ
政治は政治家だけがやってるんじゃないってことを知った方が、精神衛生にいいよ
08.02.2026 20:59 — 👍 429 🔁 125 💬 1 📌 1
파란장미 on X: "여자들아. 여성들아. 지금 이 분노를 잊지 말고 공부해. 죽지마. 살아서 혐오로 일군 사회를 부숴야 해. 무력하겠지, 힘 빠지겠지. 그래도 울면서 공부해. 공부하기 싫으면 오늘 밤의 분노를 기억해야 한다." / X
여자들아. 여성들아. 지금 이 분노를 잊지 말고 공부해. 죽지마. 살아서 혐오로 일군 사회를 부숴야 해. 무력하겠지, 힘 빠지겠지. 그래도 울면서 공부해. 공부하기 싫으면 오늘 밤의 분노를 기억해야 한다.
これは韓国で独りよがりのクーデターを起こしたアホが大統領に当選し(てしまっ)た時の韓国の女性のPost
「여자들아. 여성들아. 지금 이 분노를 잊지 말고 공부해. 죽지마. 살아서 혐오로 일군 사회를 부숴야 해. 무력하겠지, 힘 빠지겠지. 그래도 울면서 공부해. 공부하기 싫으면 오늘 밤의 분노를 기억해야 한다」
「女よ、女性たちよ、いまのこの怒りを忘れずに学ぼう。死ぬな。生きて嫌悪に象られたこの社会を壊さなければ。無力を感じる、力も抜けていく。それでも泣きながら学んでいこう。学ぶのが苦になったら今夜の怒りを思い出すべきだ」
x.com/blue_rose_ho...
08.02.2026 23:41 — 👍 159 🔁 81 💬 1 📌 1
일론 머스크가 미국이 부도가 날거라며 이래저래해서 대비해야한다 뭐 그런 말 했다는 기사를 봤는데, 이것들은 항상 오지않은 미래를 어떻게 해야한다는 소리나 하지. 우리는 지금이 순간이 좆같은데. 뭘 아이를 낳아야 한다는 소리 허구한 날 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 지금 힘들고 괴로운 사람은 눈길도 안 주면서. 더 나은 현재가 더 나은 미래를 낳는다는 걸 모름. 그래서 내가 민간보험을 절대 안 든다고! (는 그럴싸한 포장이고 사실 얼만동안 붓다가 다 깨먹음...)
09.02.2026 04:24 — 👍 0 🔁 0 💬 0 📌 0
腹減ったな。最近妻に孤独のグルメで五郎がよく言うセリフ「今の俺は何腹だ?」を教えてやったのだが、たまに使ってくれる。カワイイ奴だ。今俺の腹は冷蔵庫のありもんを食破(今俺が作った単語で、残り物を勢いよく食べて跡形もなく消し去るという意味、韓国語では「食べ片付ける」という言い方があるんだな)せよと言っている。いや腹じゃないな、脳だな。腹はカツ丼とかを欲しているような。しかし冷蔵庫にあるキムチ炒めでキムチ炒飯にしよ。目玉焼き乗せで。
09.02.2026 03:31 — 👍 0 🔁 0 💬 0 📌 0
느낌을 준다. 근데 뭐 나같은 오랜 팬이나 읽지 요즘에도 많이들 읽는지는 모르겠다. 시대적 의미로 보면 읽어야 할 다른 중요한 작가들이 너무 많으니까. 나이들어 소설은 거의 안 읽는데, 작년에 프로젝트 헤일메리 읽고, 조해진, 성해나, 아사이 료, 이후로 간만에 읽었음. 정희진 선생님이 추천하신 홍이, 세계의 주인, 나중에 꼭 찾아 봐야지. (제주에선 반짝 개봉하고 사라져서... 혼자 불꽃놀이 영화라고 부름) 우리들, 그리고 애들 만있는 집에 아빠 외도에 분노해 들이닥치는 여고생 단편 등, 윤가은 감독 너무 천재라 엄청 기대된다.
09.02.2026 02:03 — 👍 0 🔁 0 💬 0 📌 0
곳에 공명하는 부분이 있는, 그런 보편적인 교집합을 모호하게 그려놓은 이야기들이기 때문에. 뭐 하나 확실히 하는 얘기가 없고, 등장인물이 뱉는 대사 속에 비유 표현, 가끔 나오는 음악, 음식들이 환기시키는 정서, 뭐 그런 것들이 자아내는 어떤 분위기, 톤 같은게 읽는 이의 과거나 현재와 겹쳐지는 것이, 무라카미 작품을 읽을 때 핵심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무엇보다 좀 잘 읽혀. 쓸 때, 읽혀질 때의 호흡과 리듬에 신경을 많이 쓰는 걸로 알려져 있는데, 뭐랄까 독자가 내적 랩퍼가 되는 경험을 준다고 할까. 산문이지만, 운율이 있는
09.02.2026 02:03 — 👍 0 🔁 0 💬 1 📌 0
도무지 오글거려서 읽은 적이 없다. 일본어로 읽어도 오글거리는데, 뭐랄까 그래도 참고 넘어갈 수 있는 일종의 장르적 형식성 같은 것이 있다. 근데 번역한 건 그런 오글거림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에 대한 섬세한 작업의 느낌이 없어서. 오글거림을 대수롭지않게 여기는 사람이 번역을 하면 그렇게 될 것 같긴 한데. 암튼 나이들어 읽으려니 한층 오글거리고 때때로 내 얼굴이 화끈거릴 정도지만, 여전히 흥미롭게 읽었다. 유레루도 그렇지만 무라카미 작품도 사실 읽어내는 사람의 몫이 큰데, 별 얘기 아니지만, 누구든 자기 안에 있는 어떤 심상 같은
09.02.2026 02:03 — 👍 0 🔁 0 💬 1 📌 0
무라카미 하루키 옹의 최근작을 읽었다. 세계와 불확실한 벽, 이었던가. 80년대에 중편으로 썼다가 나중에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라는 작품으로 개작한 것을, 재차 개작한 것이라고. 당시엔 자신의 필력이 이 얘기를 쓸 깜냥이 안 되었었다고 후기에 쓰고 있다. 암튼 나는 뭐랄까 미야자키 하야오 옹의 너느 어떻게 살 것인가, 도 뭐랄까 관성으로 컴플리티하듯 보러간 사람이고, 비슷한 느낌으로 이 책도 읽었음. 무라카미 작품을 매우 하찮게 보는 사람도 많다는 걸 잘 알지만, 나는 나름 높게 평가하는 편인데, 왠지 한그르전역판으로는
09.02.2026 02:03 — 👍 0 🔁 0 💬 1 📌 0
정희진 선생님 팟캐스트 들으며 가사노동. 이번 호는 영화 유레루 얘기가 주축인데, 나도 오래전에 2번봤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두번째 볼때 처음 보는 영화처럼 느껴졌었는데, 여러 관점과 양갈래로 해석이 나뉠 수 있는, 보는이에게 위임되는 여지가 많은 작품이었단 기억만 있음. 1시간짜리 강의인데 너무나도 압축적이고 농도가 높아서 여러번 곱씹어 들어야 한다. 원래 산책하면서 듣는게 제일 흡수력이 좋은데, 춥고 가족이 아파서 밖에 잘 안나감. 날이 좀 풀리면 나가서 걷고, 들으며 생각한 일들을 메모장에 적어놔야지. 그러고보니 최근에
09.02.2026 02:03 — 👍 1 🔁 0 💬 1 📌 0
항간에 올림픽 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던데, 솔직히 전국체전만큼도 관심이 안 간다. 일본은 투표끝나고 방송국 집계를 보니까 자민당 단독으로 350석 2/3 차지했다던데, 오사카쪽에 양아치 정당도 35석인가 했다고... 미국은 트럼프 2기에 상식이 안드로메다로 가고, 일본도 아베 1,2기 거쳐 아베 영정들고 신사참배하고 통일교랑 친분있는 사람이 총리가 되었으니 뭔가 엄청난 뻘짓이 벌어질 것만 같다. 세계가 점점 이상해지니까, 진짜 말도 안 되는 얘기지만, 핵 보유에 올인한 나라들, 나름 앞을 내다봤나, 라는 생각조차 들게 된다는...
08.02.2026 11:47 — 👍 1 🔁 0 💬 0 📌 0
生きていく上で一つの基準として。地上に暮らす者達が一斉にやったら破綻しそうな事はしない。誰かを、または何かを犠牲にして得られるような物は欲しない。というようなことを常に念頭に置くようにしているが、実際そう生きるのは難しい。日々無自覚に各所に迷惑をかけながら生きている。ゴミが多すぎるし、飯も食いすぎだ。何なら人間が長寿するようになったこと自体、他の生き物たちにとっては大いなる脅威なのかも知れない。今日はうんと寒い。暖房の効いた室内で、冷蔵庫で冷えてた牛乳をレンジで温めて作ったカフェオレを飲みながら、雪が積もった街で踏ん張っている野良猫や、渦中の人々のことを想う。甘い物欲しいな、とか考えながら。
08.02.2026 02:28 — 👍 0 🔁 1 💬 0 📌 0
rt> x.com/ngongnui/sta...
* 해피빈 기부 참여(특히 네이버 페이 사용자는 기부가 편하세요)
naver.me/GScu0avd
05.02.2026 15:41 — 👍 0 🔁 3 💬 0 📌 0
이러다가 언론이 이간질해서 사회적 반감 사고, 엄한 놈들이 지지율 올라가는 게 여태껏 패턴이었기 때문에... 최저임금을 대폭 올리고, 사회 자산의 공유화 같은 얘긴 꺼내보지도 못하고 도로 신천지, 아니 새누리당이 집권할까봐. 지금 젊은 애들은 이명박근혜가 없었다면 우리가 훨씬 진일보된 세상에 살았을 거라는 거 상상도 못하겠지만, 걔네가 사회나, 경제나, 예술이나, 시대를 10년 정도는 되돌렸다. 4대강에 쏟아 부은 돈으로 철로 깔고 지금쯤 KTX타고 유럽여행 갔을 수도 있다고...
05.02.2026 13:32 — 👍 0 🔁 0 💬 0 📌 0
정부의 부동산에 몰린 자산을 줄여 유동자산을 늘리겠다는 생각엔 동의한다. 사실 부동산 가격상승, 임대료 상승이 블랙홀처럼 모든 걸 빨아들이는데, 그것보단 어디 해외투자라도 해서 수익을 얻는게 국익에도 도움이 된다는 게 이해는 되는데. 한편으로 소위 선진국들이 해오던 양아치짓에 동참한다는 거 아닌가 싶어 씁쓸함. 결국 돈 내서 얻는 수익이란 누군가를 삥뜯는 것일 뿐. 차별금지법에 소극적인 거나, 푸드뱅크 사업 확대 지시(안 하는 것 보단 낫지만 본질적 해법은 아닌) 같은 걸 보면, 역시 노선이 다르다는 느낌. 근데 또 걱정도 됨.
05.02.2026 13:32 — 👍 0 🔁 0 💬 1 📌 0
ソウルの実家には40年以上前に買ったナショナルの扇風機がある。子どもがいる家庭向けの品で、触れるとセンサーが察知し即羽が止まる仕様なのだが、今も割と健在で一度も故障したことがない。高速で回る羽がピタッと止まるから、かなり内部の耐久性には負荷をかけている仕組みだと思われるが丈夫なんだな。その後色々なメーカーの家電を買い替え続けているけど、㈱ナショナルはもうない。丈夫だと破産するので家電はわざと使用年限が予め設定されている、という話は本当だったのだろうか。数を売るためには意図して劣化させる、世間でそんなことが当たり前になってはや数十年。今まで正気を保って来たことの方がむしろ不思議なのかも知れない。
05.02.2026 08:31 — 👍 0 🔁 0 💬 0 📌 0
플랫폼 경제가 아니라 핌프 경제라고 불러야...
04.02.2026 06:08 — 👍 0 🔁 0 💬 0 📌 0
가족이 항암주사 맞으러 왔는데, 건너편 할아버지가 계속 방구를 뀐다. 근데 그게 뭐라할 수도 없고, 한 두번 뀐 솜씨가 아닌지 뭔가 소리가 구슬프고 흡사 이렇게 말하는 듯한, '죄송합니다아... 제가아 몸이 아파서어...' 실제 소리는 '쉬우웅...희우웅...피우웅...프스스' 이런 좀 뀐다기보다 새는 듯한 나약한 느낌... 약간 엎드리다시피 비스듬히 누워 있는데, 한손을 엉덩이 부근에서 살랑살랑 흔들며 서서히 퍼트리고 있음. 뭔가 싫은데 그렇게까지 싫지않고 안쓰러운 느낌. 신기방기. 1시간 더 남았다...
04.02.2026 06:07 — 👍 0 🔁 0 💬 0 📌 0
요리는 주방장이 하고 배달은 라이더들이 하는데, 그거 중개해주는 놈들이 돈은 제일 많이 벌어... 예전엔 이런건 매춘 장사하는 포주들이나 가능했는데.
03.02.2026 15:28 — 👍 10 🔁 27 💬 1 📌 0
것 같아서, 가족에게도 말 못한 채 게이로 성장해 온 그를 생각하면, 살짝 마음이 아프기도 하다. 그나저나 게이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나같은 이성애 아재가 이렇게까지 몰입할 일인지...
02.02.2026 14:02 — 👍 0 🔁 0 💬 0 📌 0
은유로 작용 가능한, 결국 모든 것은 사랑이었다고 퉁칠 수 있는 것, 이라는 뜻이 아니었을까 싶다. 후웨이는 태국 사람인데, 일본에서 자란 것 같고. 태국 유도 국가대표로 올림픽에 나갈 가능성이 있고, 도쿄대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기도 하고, 방송에서 나온 것만 해도 중국어, 일본어, 영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를 얼추 하는 슈퍼맨같은 20대 젊은이인데. 어떤 삶을 살아오면 저런 인생 2회차 같이 관조적으로 사랑에 대한 정의를 내릴 수 있는 걸까. 모든 스토리의 은유라는 것은 사랑은 마냥 좋은 것만이 아니라는 얘기도 포함되어 있는
02.02.2026 14:02 — 👍 0 🔁 0 💬 1 📌 0
후웨이가 보이프렌드2에서 말했던 것이 머리에 계속 남아 있었다. 보미가 시랑이란 뭐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대한 답이었는데, 모두를 물음표와 침묵 속에 파묻어 버린 발언. "사랑이란 모든 개별적 스토리에 데한 메타포"... 음... 그 뒤에 부연하듯 엄마가 나에 대해 품는 사랑, 그 동안 성장해 온 나 자신에 대한 사랑, 모든 대립, 갈등, 호감 등 곳곳에 사랑은 있고, 그 모든 것에 대한 메타포다, 라는 말이었는데. 그건 말하자면 교과서에서 나오는 은유의 예시인 '내 마음은 호수'에서 '호수'처럼 '사랑'은 모든 스토리나 상황에서
02.02.2026 14:02 — 👍 0 🔁 0 💬 1 📌 0
춥고 바람부는데 동네 산책 나갔다가. 물에 비치는 구름과 하늘이 무척 에뻤는데 막상 사진 찍어놓으면 있는 그대로 안 나옴. 핸드폰탓임. 새로 생긴 식당에서 고등어조림 먹었는데, 집에서 하는 맛이라 호감이었음. 그리고 동네 사람들이 와서 몸국이랑 갈치국 많이 먹던데, 주인 아주머니가 동네 사람인가봐. 좀 표정에 그늘이 있어보여. 배 타는 아저씨랑 결혼했는데, 최근에 사별하고 식당 차렸고, 동네 사람들이 걱정되서 한번씩 들르는, 그리고 젊었을 때 미인이셔서 흑심 품은 아재들도 다수 방문 중, 이라는 망상하며 밥 두 그릇 먹고 귀가함.
02.02.2026 13:53 — 👍 1 🔁 0 💬 0 📌 0
돈으로 다 되는 거 아니라는 인식 필요하지 않나.
02.02.2026 12:34 — 👍 2 🔁 0 💬 0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