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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닷

@manydots.bsky.social

게임/교육/AI 교차점의 어디쯤. 아차 방심하면 K저씨. 털면 먼지 나는 사람. 스포일러 주의. 재미 없어도 무해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무례한 사람 싫어함. 블루스카이에선 약간 외향적으로 가볼 생각. NBA Pacers 할리버튼. 소소하게 블로그 씁니다. https://blog.naver.com/manydo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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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est posts by manydots.bsky.social on Bluesky

오늘 코스트코 들른 김에, 매장 초입에 있는 귀금속 코너도 아주 잠깐 구경해봤다. 손목 시계가 있긴 했던 걸로 기억했거든. 어... 있긴 있었다. 브랜드가 오메가였나 그랬고, 가격은 780만 원... 처음에 자릿수 잘못 본 줄 알았네. 하긴 시계의 상한가는 상상초월이더라.

30.10.2025 14:01 — 👍 0    🔁 0    💬 0    📌 0

으음... 작은 폰 쓰고 싶다. 아이폰을 계속 쓴다면 13미니 밖에 선택지가 없을 테고, 안드로이드라면 모르겠다. 한국에서 괴상한 폰 써도 되나. OpenAI에서 뭔가 하드웨어를 내놓는다면 통신 모듈이 붙어있긴 할 텐데 & 그렇게 크지 않을 테지만, 카메라와 스크린이 아예 없지는 않을 텐데... 으음...

30.10.2025 13:58 — 👍 0    🔁 0    💬 0    📌 0

잔잔하게 슬프고 우울하다. 여러 상황이 맞물려 있긴 한데...

30.10.2025 05:46 — 👍 0    🔁 0    💬 0    📌 0

나는 나름 메타인지를 잘 하는 편이라고 생각해왔는데, 요새 잘 가늠이 안 된다. 주변 환경도 나 자신도 너무 빠르게 많이 바뀌고 있는 느낌. 예를 들어 7월 초의 나는 10월 말에 내가 이런 하드 스킬을 뜬금없이 갖출 거라 상상도 하지 못했다. 그리고, 이걸 어떻게 써먹어야 할 지 아직 나도, 남도 잘 모르는 상황임... 암튼 뭐라도 계속 시행착오를 해봐야 하는 건 맞다.

29.10.2025 14:28 — 👍 0    🔁 0    💬 0    📌 0

오늘도 일하다가 뭔가 살짝 딱-하고 꽂혀서, 일 끝내고 저녁에 그 꽂혔던 것을 마저 파고 들어서 논문도 하나 찾고 뭔가 개인적으로(!) 흡족한(!) 것을 빠른 시간 안에 만들어냈다. 놀라운 집중력과 생산력이었고, 나는 만족스러운데... 만들고 나니, 세상에 이런 걸 좋아하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되겠어... 라는 자괴감과 함께, 난 왜 이렇게 돈 안 되는 것에 잘 꽂히고 그걸 또 만드는 걸 좋아하고 앉아있나... 하는 생각이 든다....

29.10.2025 13:03 — 👍 0    🔁 0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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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카발리에리 원리 알게 된 게 너무 재미있어서, 시뮬레이터로 살짝 만들어봤다. 그리고 그 과정도 글로 써봄. 내가 수학 재미있어 한 거 진짜 인생에서 처음이다 처음이야...

blog.naver.com/manydots/224...

28.10.2025 14:27 — 👍 0    🔁 0    💬 0    📌 0
Post image 28.10.2025 06:11 — 👍 49    🔁 92    💬 2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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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mm F2.0 사고 아직 본격적으로 찍어보진 못했다. 일상에서 조금씩 찍어보고 있는데, 초점거리가 묘하게 적응이 필요하네.

하지만, 잘 나온 사진은 정말 잘 나오는 느낌. 여기 일식 바처럼 꾸며둔 식당이라 조명 어둡고 딱히 조명을 잘 해둔 곳이 아니었는데.

28.10.2025 04:42 — 👍 0    🔁 0    💬 0    📌 0

얼레, 글 검색해서 없는 거 보고 새로 썼는데. 뭔가 본인 글 검색이 잘 안 되는 건가... 일단 이어 붙여둔다.

bsky.app/profile/many...

28.10.2025 04:40 — 👍 0    🔁 0    💬 0    📌 0

세상에 내가 모르는 게 아직 이렇게나 많고 그거 알아가는 게 재미있는데 돈 벌 궁리를 해야하다니 슬프다. 난 진짜 어딘가에 꽂아넣고 인풋들 주면서 블로그 쓰라고 하면 혼자 재미있어 하면서 끝없이 자가발전할 사람인 거 같은데… 그런데 그렇게 생각해서 몇 년을 쏟아부은 대학원은 정작 끝을 못 봤으니, 그것도 업으로 삼으라고 멍석 깔아주면 못하는 사람인가.

27.10.2025 15:55 — 👍 0    🔁 0    💬 1    📌 0

AI가 사람을 가르칠 수 있는가-에 대한 논의가 참 많은데, 기본 지식이 있고 기본 학습법을 알고 앞뒤 얘기를 대조해갈 수 있는 사람에겐 가르칠 수 있다고 봄. 특히 사람보다 덜 부담없이 물어볼 수 있다는 게 진짜 좋음. 문제는 거기까지 도달하는 게 AI만으로는 어렵다는 걸 텐데. 음… 뭔가 간질간질 문지화될랑 말랑 한다.

27.10.2025 15:51 — 👍 0    🔁 0    💬 1    📌 0

어느 정도 이해했는데… 오… 좀 재미있었다. 나 수학 재미있다고 여긴 거 지금 이 순간이 처음인 거 같은데…. 40대 후반에 기하 관련해서 뭔가 새로 알게 되고 그게 재미있을 거라곤 생각 못했는데. 근사한 경험이다.

27.10.2025 15:48 — 👍 0    🔁 0    💬 1    📌 0

오늘 아이가 들고 온 문제는 기하/부피였는데, ‘각뿔의 부피는 각기둥의 1/3이다‘를 전제로 응용하는 문제였다. 이 전제를 나는 처음 봐서 그렇다치고 일단 문제들을 풀어줬고 이후 gpt에 이게 왜 1/3인지 물어봤는데 적분으로 증명하는 것이었음. 신기(?)한 건 밑면적과 높이가 같으면 각뿔의 꼭지점이 어디에 있든지, 즉 각뿔의 기울어진 모양이 어떻든 간에 부피는 1/3로 동일하다는 건데 이게 직관적으로는 그럴 거 같은데 왜 그런지 더 물어보니 카발리에리 원리에 따라 각 단면은 밑면의 닮은 꼴이라 그렇다고 & 전단변환이라 그렇다고.

27.10.2025 15:47 — 👍 0    🔁 0    💬 1    📌 0

몇 달 전부터 스마트 워치 그만두고 아날로그 손목시계 차고 싶단 생각한다. 카시오나 타이멕스 5만원 미만으로도 괜찮은 시계 꽤 많던데. 몇 달 참았으면 일시적인 설렘은 아닌 건데... 몇 주 정도 더 두고 볼 생각이다. 돈 쓸 궁리 좀 그만 해야 함. 아니면 물건을 좀 처분하고 사든가.

27.10.2025 14:39 — 👍 0    🔁 0    💬 1    📌 0

폭군의 셰프 6화까지 봤다. 이상하게 한국 드라마는 몰아서 보기가 좀 힘듦. 이건 어떻게든 끝까지 보려고 중간에 다른 드라마로 새지 않고 있다. 궁중 암투 스릴러 vs 로맨틱 코미디, 진지한 요리 vs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황당하게 공들인 리액션, 의외로 정통 사극 vs 하지만 타임슬립. 등으로 온갖 결들이 대비를 이루는데, 이 대비가 꽤 그럴싸하다. 그리고 임윤아 배우야 그렇다 치지만, 이채민 배우가 너무 잘 생김. 진짜 너무 잘 생김. 왜 우리 나라에 이렇게 왕의 관상이 많은가... 선남선녀가 꽁냥꽁냥하니까 그냥 좋음...

27.10.2025 14:34 — 👍 0    🔁 0    💬 0    📌 1

으.. 아직 창문 단열 덜했는데 (올해는 뽁뽁이 말고 에어팩을 붙여보려고 한다) 강추위가 와버렸다. 흑흑.

27.10.2025 14:30 — 👍 0    🔁 0    💬 0    📌 0

한 반 년쯤 출석만 간신히 할 정도의 분량만 채웠더니 사파이어 리그까지 떨어졌다. 으음… 오랜만에 호승심이 생기는군.

27.10.2025 13:36 — 👍 0    🔁 0    💬 0    📌 0

추운 거 너무 싫다. 오늘 예고편 같지만 진짜 너무 싫다. 겨울 너무 싫다아아아.

27.10.2025 13:24 — 👍 0    🔁 0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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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해철 자녀, 대학가요제서 ‘그대에게’ 열창…팬들 위로 13년 만에 부활한 MBC ‘대학가요제’에 가수 고(故) 신해철의 자녀들이 무대에 올라 감동을 안겼다. 이날 무대에는 인공지능(AI) 기술로 복원된 신해철의 음성도 공개됐다. 26일 방송된 ‘2025 MBC 대학가요제-청춘을 켜다’에서 신해철의 자녀들인 신하연(19)…

故 신해철 자녀, 대학가요제서 ‘그대에게’ 열창…팬들 위로

업데이트 2025-10-27 17:54
www.donga.com/news/Culture...

27.10.2025 12:54 — 👍 14    🔁 12    💬 0    📌 1

핀터레스트에서 이것저것 검색하고, 또는 그 검색 이력 기반해서 나열되는 이미지들 지켜보는 거 좋아한다. 그런데, 요새 AI 생성 이미지 너무 많아졌고, 가끔 괜찮은 것도 있지만, 대체로 핀터레스트에서 내가 기대하는 이미지(뭔가 스크랩북 같은 느낌으로 온갖 사람 정성 들어간 이미지 모으기)와는 다를 때가 많다. 흑흑.

27.10.2025 10:37 — 👍 0    🔁 0    💬 0    📌 0

돈 쓸 궁리는 그만하고, 돈 벌 생각을 해야 하는데...

27.10.2025 10:32 — 👍 0    🔁 0    💬 0    📌 0

몇 년 동안 쓴 유선 이어폰이 끊어질 위기인 걸 발견했다. 나름 괜찮았고, 이만하면 오래 쓰긴 했지. 딱히 알아볼 것 없이 다이소 가면 되려나- 그래도 가끔 음악도 듣고 영상도 보는데(무선 이어폰을 덜 쓰게 됨), 조금 돈을 쓰는 게 나으려나-

27.10.2025 10:28 — 👍 0    🔁 0    💬 1    📌 0

작은 휴대폰이 쓰고 싶다고 해서 너무 괴상한 건 못 갈 것 같고, 결국 안드로이드에서 조금 작게 나온 폰들을 찾거나(그런데 그것도 결국 해외 배송하고 국내 적용 어떻게 될 지 고민하다 보면 결국 갤럭시 사겠지), 아이폰 13 미니가 그나마 답인데... 내가 과연 애플 생태계를 떠날 수 있을까, 가족 모두가 지금 아이폰에 다 묶여 있는데, 과연 떠날 수 있을까. 뭐 이런 생각이 든다.

26.10.2025 13:13 — 👍 0    🔁 0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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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할로윈 세일 아직인 것 같지만. 지금 세일하고 있는 것도 꽤 많긴 해서... 일단 이렇게 두 개가 끌리는데, 장르가 겹친다(?)는 게 살짝 애매함.

25.10.2025 16:03 — 👍 0    🔁 0    💬 0    📌 0

아이폰 15프로 쓰는 중인데, (1)휴대폰 기능을 카메라 등 여러 기기로 쪼개는 걸 하는 중이고 (2)휴대폰 좀 덜 쓰고 싶고 (3)다음 휴대폰쯤 가면 가격 때문에 아이폰 사기 힘들겠단 생각이 든다. 요새 작은 휴대폰 쓰고 싶단 생각이 또(!) 드는데, 언제 또 변덕이 생길지 모르겠네.

25.10.2025 15:44 — 👍 0    🔁 0    💬 1    📌 0

올해 어린이용 교양 도서를 몇 권 읽었는데, 생각보다 좋은 책들 많고 생각보다 내가 새로 알게 된 내용도 많아서 좋았다. 두꺼운 책 읽고 좀 힘들 때 잠깐 힘 빼고 읽기에도 좋았고. 그리 시장이 크지 않을 거 같은데 저자를 비롯해 힘 쓰는 많은 분들께 괜히 한 번 감사를…

25.10.2025 15:41 — 👍 0    🔁 0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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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의 28권째. 요새 도자기에 관심 많아 읽었다. 청소년 대상으로 돌니 베스토니체(가장 오래?된 도자기)부터 우주왕복선의 타일까지 흙으로 빚고 구워낸 그릇 열두 점을 하나씩 짚어가는데, 일단 사진을 하나 보여주고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이 꽤 좋았다. 요새 책 읽으면서 내가 모르는 게 많았구나-를 새삼 깨닫는데. 청화백자 근원이 무슬림 상인들이 중국 백자 좋아하는데, 자기들 파랑 좋아하니까 코발트 염료 주면서 그려달라고 했다고? 그리고 그게 이후 조선시대 청화백자와 유럽 도자기(웻지우드)하면 연상되는 흰/파 도자기로 이어지고...

25.10.2025 15:01 — 👍 0    🔁 0    💬 0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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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당근에서 EF M 22mm F2.0 밝은 단렌즈를 샀다. 단렌즈는 별로 취향이 아니라서 반신반의하면서 샀는데... 헐 뭐예요. 사진 갑자기... 게다가 15cm 매크로가 되는데???

25.10.2025 12:43 — 👍 0    🔁 0    💬 1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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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든던

25.10.2025 01:43 — 👍 38    🔁 90    💬 0    📌 1

요새 네이버 블로그에서 이런저런 미술 블로그 보는데, 글도 꽤 잘 쓰시고 시간도 많이 쓰시고 여행도 많이 다니셨던(다니시는?) 분이 있었다. 글이 고풍스러운 면이 있어서 아주 젊지는 않을 거라 예상했는데 오늘 다른 글을 보니 정년 넘어 은퇴하신 분이라고?? 내 예상보다 나이가 꽤 많으시네. 흠. 저런 삶 부럽다. 은퇴하고 그림 구경 다니고 여행 다니고 블로그 쓰고.

어라, 은퇴만 빼면 지금 내 삶과 크게 안 다른가??

25.10.2025 01:46 — 👍 0    🔁 0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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